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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미애 Nov 23. 2023

[하루한곡] 김건모 - 서울의 달

김건모 10집 <Be Like...> (2005)


하루한곡씩 꾸역꾸역 쓰다 보니 벌써 200번째! 100번째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김건모로 갑니다!



김건모의 디스코그라피에서 가장 김건모다운 음반을 뽑자면 단연 2005년 발매된 10집 <Be Like...>일 것이다. 비록 전성기 때 같은 폭발적인 흥행을 거두진 못했지만, 이 음반을 처음 들었을 때 이제서야 김건모가 또 그의 목소리가 제대로 된 옷을 입었다고 생각했다. ‘핑계’나 ‘잘못된 만남‘이나 그 외에 수많은 히트곡들은 김건모이기에 소화 가능한 곡들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어딘가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스타일도 많았다. 재즈, 블루스, 소울 등 제대로 된 블랙뮤직을 구사한 10집을 들으면 이제야 목소리가 제대로 된 곡을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10집 앨범의 타이틀곡 ‘서울의 달’. 김건모 후반기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곡으로 지금에 와서는 ‘잘못된 만남’에 이은 커리어를 전체를 대표하는 곡으로 성장했다. 재즈보다는 블루스적 성향이 더 강한 느낌의 곡. 워낙 유명한 곡이니 누구나 알고 또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곡이니 쓸데없는 설명은 여기까지만!






서울의 달

작곡: 김건모

작사: 최준영

편곡: 나원주




[하루한곡]

181: はっぴいえんど(Happy End) - はいからはくち(Haikara Hakuchi)

182: 폴 블랑코 - 그런일은

183: Uriah Heep - Rain

184: 015B, 오왠 -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185: Taylor Swift - ME! (feat. Brendon Urie of Panic! At The Disco)

186: Billy Preston - Nothing from Nothing

187: Junior Senior - Move Your Feet

188: Bill Withers - Lovely Day

189: Sting - Fields of Gold

190: 데이브레이크 - 넌 언제나(디깅클럽서울 Ver.)

191: Red Hot Chili Peppers - Dani California

192: Wham! - If You Were There

​193: 크라잉넛 - 말 달리자

​194: 정국 - Standing Next to You

​195: 박효신 - 사랑한 후에

​196: Ocean Colour Scene - Up on the Downside

​197: 코스믹 칩스 - My Dancing Queen

​198: Semisonic - Closing Time

199: TIEKS & MNEK - The Funk

200: 김건모 - 서울의 달




+ 김건모의 다른 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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