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주의 상담
상담 기법
실존주의 상담
실존주의 철학, 실존주의 심리학에 바탕을 둔 상담접근이다.
실존주의 상담은 단일 체계를 갖춘 이론이라기보다 1940년대와 1950년대 유럽의 신학, 철학, 정신의학, 심리학 등 여러 학문분야에서 자생적으로 도출된 접근이다. 이는 하나의 형식적 ‘학파‘라기보다는 상담 실제의 한 접근방법이고 상담의 철학이라고 볼 수 있다.
삶의 의미를 발견한 사람은 건강한 성격의 궁극적 상태라고 할 수 있는 자아 초월상태에 도달한 사람을 말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초월하여 어떤 사람 또는 어떤 일과 관계를 맺는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프랭클은 자아를 초월한 사람은 다음과 같은 성격특징이 있다고 했다.
첫째, 자기 행동을 자유롭게 선택한다.
둘째, 자신의 행위와 운명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셋째, 외부의 힘에 의해 제한을 받지 않는다.
넷째, 자신에게 적합한 삶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섯째, 자기 생활에 의식적 통제력이 있다.
여섯째, 창조적, 경험적, 태도적 가치를 표현할 수 있다.
일곱째, 자신으로 향하는 관심에서 초월할 수 있다.
여덟째, 미래의 목표와 과제에 관심을 갖는다.
상담의 목표
실존주의 상담은 내담자의 타고난 경향성을 실현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 상담자는 내담자의 자기 각성을 최대한 도와주어야 하고, 내담자의 실재 안에 존재하는 그대로의 세계를 보아야 한다. 이렇게 하는 가운데 내담자는 자아 인식의 범위를 확대하고 진정한 자신의 실존을 경험하게 된다. 또 하나의 큰 목적은 소외된 내담자로 하여금 세계와의 관계 속에 있는 자신을 보게 하고 자신이 보는 바에 따라 행동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하고, 나아가 자신의 가치와 의미를 창조하도록 하는데 있다.
첫째, 자신의 유연성을 발견하도록 한다.
둘째, 삶의 의미를 찾도록 한다.
셋째, 불안을 긍정적 의미로 활용하도록 한다.
넷째,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한다.
다섯째, 죽음을 천벌로 보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의미가 있고 중요한 하나의 사건으로 보도록 한다.
상담기법
첫째, 상담자는 인간 대 인간의 접근 방식을 중요시한다.
둘째, 상담자의 책임과 역할을 인정한다.
셋째, 상담 관계의 상호성을 인식한다.
넷째, 내담자와 성장 태토를 공유한다.
다섯째, 내담자를 총체적 인간으로 보고 관계한다.
여섯째, 최종 결정과 선택은 내담자에게 있는 것으로 본다.
일곱째, 내담자가 자신의 견해를 말하고 자신의 목표와 가치를 발전시킬 자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여덟째, 내담자의 의존심을 줄이고 내담자의 자유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노력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