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맞아요?

초등 학교 교과서 동시

어른 맞아요?

김미혜

이리 풀쩍

저리 풀쩍

풀쩍 풀쩍

올챙이들

다 깨겠네,

개구리, 

어른 맞아요?

낮에도 개굴

밤에도 개굴

개굴개굴

올챙이들

다 깨겠네,,

개구리, 

어른 맞아요?

▶ 지은이  김미혜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나 양평에서 자랐고 상명대학교 국어교육과, 아동문학평론 2000년 겨울호에 동시 사과나무 외 3편으로 신인상. 동시집 「아기까치의 우산」  「나비를 따라갔어요」, 「우리집에 직박구리가 왔어요」 「그림그리는 새」, 「저승사장에게 잡혀간 새」 「아기까치의 우산」으로 제5회 오늘의 동시 문학상

▶ 작품 해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동시다.

올챙이가 자라서 개구리가 된다. 개구리는 올챙이의 어른인데 어른답지 않게 폴짝거리고, 뛰어 다니는 모습이 어린아이의 눈으로 쓴 동시이다.

어른이라면 자신보다는 가정과 사회를 위해서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라의 대통령은 자기 자신보다 국가와 국민을 생각해야 한다. 대통령이 오직 자신과 비선조직만을 생각하고 있다면 그런 사람이 대통령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