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엠파티쿠스(Homo Empaticus)
『공감하는 능력』, 로먼 크르지나릭, 김병화 옮김, 더 퀘스트, 2014, 240105.
인간은 공감하는 데서 삶을 풍요롭게 살 수 있다. 공감은 사람과 사람의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공감을 익히는 건 쉽지 않다. 공감을 어려서 부모로부터 배운 사람은 언어를 배우듯이 쉽게 익힌다. 부모가 자녀에게 충분히 공감해주었다면, 자녀들은 부모에게 언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배웠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에게 공감을 배우지 못했다면 공감을 습득해야 한다. 공감을 배우는 건 언어를 배우는 것과 같다. 새롭게 언어를 배우는 것이 어렵듯이 공감을 배우는 건 쉽지 않다.
상대의 얼굴표정을 살피고, 그의 행동을 관찰하고, 언어를 감성적(感性的)으로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공감은 상상력을 발휘해 다른 사람의 처지에 서보고, 다른 사람의 느낌과 시각을 이해하며, 그렇게 이해한 내용을 활용해 당신의 행동지침으로 삼는 기술이다.”
첫 번째 습관 : 두뇌의 공감 회로를 작동시킨다.
자신의 정신적 프레임을 바꾸는 습관, 공감이 인간 본성의 핵심에 있으며, 평생에 걸쳐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한다.
두 번째 습관 : ‘상상력을 발휘해 도약’한다.
타인의 처지에 서서 그들의 인간성과 개성, 관점을 인정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습관, ‘타인’에게는 ‘적’까지 포함한다.
세 번째 습관 : 새로운 체험에 뛰어든다
자신의 삶과 문화와 상반되는 것들을 직접체험, 공감 여행, 사회적 협력 등을 통해 탐사한다.
네 번째 습관 : 대화의 기교를 연마한다.
낯선 사람들에게 대한 호기심, 철저하게 듣는 습관, 그리고 감정을 가리는 가면을 벗어던지는 습관을 키운다.
다섯 번째 습관 : ‘안락의자 여행자’가 되어본다
예술·문학·영화, 그리고 SNS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여섯 번째 습관 : 주변에 변혁의 기운을 불어넣는다
대규모로 공감을 이끌어내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나아가 자연계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공감의 폭을 넓힌다. pp. 19-20
“공감은 다른 사람의 처지가 되어보고, 그들의 감정(정서적 측면)과 관점(인지적 측면)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활용해 우리의 행동을 인도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현실에서 두 가지 공감 형식은 서로 긴밀하게 뒤엉켜 있다.” p.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