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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ul 28. 2016

사랑의 비밀

<공감의 심리학>(부제: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어떻게 내가 느낄 수 있을까, 요하임 바우어)

사랑의 비밀은 상대와 일치하려는 예술, 그러니까 많은 연습이 필요 없는 즉흥 예술처럼 보인다. 이 과정에서  두 가지가 필요하다. 우선 사랑하는 사람의 상황을 알고,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감지하는 능력과 두 번째로 상대에게서 받은 공명을 잘 표시해두려는 자세이다.  102 쪽

 《공감의 심리학》(부제: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어떻게 내가 느낄 수 있을까, 요아힘 바우어지음, 이미옥 옮김, 에코라브르)

     

# 사랑은 상대와 일치하려는 예술이다. 연습이 필요 없는 즉흥 예술 같다. 사랑하는 사람의 상황을 알고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감지하는 능력, 상대에게 받은 공명을 잘 표시해두려는 자세, 첫째는 상황파악능력, 공감은 느낌을 잘 간직하려는 자세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동작을 보고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즉흥 예술이다. 즉흥 예술이 발달한다는 것은 예민한 촉감을 간직해야 한다. 상대에게 둔감하면 공감할 수 없다. 공감을 잘한다는 것은 상대에 대한 더듬이 촉감이 예민하다는 뜻이다. 또 상대에게 받은 공명을 잘 잊지 말아야 한다. 작은 감동이나 감격스러웠던 추억도 잘 간직하는 마음이 상대에게 공감을 줄 수 있다. 사람은 감사는 잊고 불편했던 것은 오래 간직하려는 심리적 경향이 있다. 공감은 불편했던 것은 잊고 감사를 간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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