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일곱 가지 글쓰기 원칙
1. 작가는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다.
(매일 200자 원고지 50장을 쓴다. 주말은 30장)
2. 작가가 신이 나야 읽는 독자들도 신이 난다.
(그러므로 신나게 즐겁게 열광하며 글을 쓴다. 글쓰기의 즐거움에 매일 취한다.)
3. 작가는 뜨거운 가슴으로 글을 써야 한다.
(그러므로 열정적으로 신들린 것처럼 글을 쓴다. 무엇인가에 미칠 때 무엇인가가 이루어진다.)
4. 작가는 자신의 직관을 믿어야 한다.
(그러므로 거침없이 무조건 쓴다.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쓴다.)
5. 작가는 세상이 원하는 것을 내놓을 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사색해야 한다. 세상에 가치 있는 것을 창조하는 창조자가 된다.)
6. 작가는 무엇보다 자신의 직관에 충실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무리 멋진 문장가가 되더라도 자신을 잃으면 안 된다.)
7. 작가는 절대로 완전히 준비가 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
(그러므로 완벽한 때를 기다리지 말고 지금 당장 쓰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완벽한 때란 있을 수 없다.)
《인생을 바꾸는 기적의 글쓰기》 (김병완, 북씽크, 2013, 20140729)
김병완 작가는 삼성에서 퇴사 후에 도서관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3년 간 읽은 책이 무려 만 권에 이른다고 한다. 책을 읽고 그의 삶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의 독서실력은 《초의식독서법》이란 책으로 출간되었다.
글쓰기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매일 써야 된다. 소설가 김훈은 책상 앞에 ‘일일오매‘라는 글이 붙어있다. 매일 원고지 50장은 쓴다는 다짐이다. 장편소설도 매일쓰는 습관에서 시작된다. 원고지 50장은 A4용지 7~8장 분량이다. 매일 쓰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글쓰기 근육이 키워진다. 처음에는 원고지 5장을 쓴다. A4용지 한 장으로 시작하라. 그것도 어렵다면 매일 원고지 한두 장으로 시작해도 좋다.
어떤 일이 있어도 밥은 꼭 먹듯이, 무슨일이 있어도 글을 꼭 써야 작가가 될 수 있다.
글쓰기는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은 생각하는 일과 연관된다. 미래직업에서 글쓰기는 AI가 따라올 수 없는 분야이다. AI도 글을 쓸 수 있다고 하지만 로봇이 쓴 글은 재미와 감흥이 떨어진다. 인간의 생각과 체험이 없는 글은 살아있는 글이 아니기 때문이다.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선 독서 강국이 되어야 한다. 책을 읽지 않고 선진국문턱을 넘는 국가는 없다. OECD(2010년)의 통계결과 성인 월평균 독서량은 미국 6.6권, 일본 6.1권, 중국2.6권, 한국 0.8권으로 참담한 수준이다. 1위인 인도는 10.7권이다. 미국 실리콘벨리는 고급기술직으로 고액연봉을 받는 인도인 이민자들이 많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은 자녀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독서와 글쓰기 습관은 소중하다. 이런 습관을 유산으로 물려주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나부터 책을 읽고 글을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