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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Aug 17. 2016

자기신뢰

<랄프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

     

《랄프왈도 에머슨의 자기신뢰》 (마도경 옮김 150805, 원앤원북스)

     

‘너를 너 밖에서 구하지 말라. 인간은 자기 자신의 별이다. 또 정직하고 완벽한 인간이 될 수 있는 영혼이며, 모든 빛과 영향력과 운명을 통제한다. 인간에게는 일찍 떨어지는 것도 없고 너무 늦게 떨어지는 것도 없다. 우리의 행동, 우리의 천사 혹은 선과 악은 우리 곁을 조용히 걷는 운명의 그림자다.’ 17쪽

     

# 나는 나에게 존재하고 있다. 나를 나 밖에서 구하면 안 된다.

나를 구하고 우리의 행동을 말하는 것에 약간 혼동을 하게 만드는 구절이다.


     

‘애송이를 바위산에 던지자.

애송이를 바위산에 던지고, 암컷 늑대의 젖꼭지를 빨게 하라. 매와 여우와 더불어 겨울을 나게 하라,


     

용기를 말하는 대목이다. 성숙하지 못한 나를 버리라는 말이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야생으로 겨울을 나라고 한다. 더 강해지고 더 빨라지라고 한다. 내가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너를 구해줄 수 없다. 천사도 선과 악도 우리 곁에 함께 있다.


랄프 왈드 에머슨은 목사로 큰 교회에서 목회를 하다가 초월주의자가 되었다. 수많은 대중연설을 하려 미전역을 돌아다니기도 했다. 오바마대통령은 '정치적 아버지'라고 했다. 미국의 근대 사상의 토대를 만들었다는 평을 받는다. 근래에 각광을 받는 <월든>의 핸리 베이빗 소로우의 친구이자 멘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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