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맙다>
괜찮아
그래, 괜찮아 질리가 없지
행복해 보이려고 애써도.
행복하다고 말해도
결국 외로움은 찾아오는 법이니까.
그런 너를 위해 팬을 들었어.
우리는 다 괜찮지 않은 존재들이니까.
그래도 이 글을 통해
조금이나마 괜찮아지려고 글을 쓰는 거야.
조금이나마 행복하고 싶은
나를 위해, 너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괜찮아?
그래, 괜찮아질 거야.
《나에게 고맙다》(전승환, 허밍버드)
80 여 년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 속에 한 줄, 시(詩)속에 한 줄, 책 속에 한 줄을 쓰면서 마음 공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