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 (이시하라 유미, 윤혜림 옮김, 전나무숲, 2011, 20170928)
서평
사람이 나이가 들면 수분이 빠져나간다. 수분이 빠져나가면 세포가 노화된다. 눈이 뻑뻑해지고, 허리와 무릎도 아파진다. 뼈에는 골다공증이 생긴다.
몸이 건조해지는 현상은
목이 자주 마르다.
비만 오면 몸 여기저기에 불쾌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체가 유독 비만하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감마지티피 수치가 높다.
땀을 많이 흘린다. 24
건조해진 몸이 보내는 노화의 신호
- 머리카락이 힘이 없어지고, 머리숱이 줄었다.
- 책장을 넘길 대 손가락 끝에 침을 묻힌다.
- 배가 나온다.
-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 말하려는 단어가 금방 떠오르기 않는다. 52
다이어트에도 적게 먹고 운동만 해서는 체중을 줄일 수 없다고 한다.
다이어트, 덜 먹는 것보다 배출에 신경 써라.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원인은 대개 ‘먹는 것=몸으로 들여보내는 것’만 줄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느는 원인이 꼭 ‘과식’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몸속의 수분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 살이 찌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이럴 때는 먹는 것만 줄이려고 할 것이 아니라 먼저 몸에서 수분이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야 한다. (---)
단기간에 외모를 날씬하게 만들기 위한 ‘급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과 장수를 위한 ‘참다이어트’를 하려면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해서 건조한 세포를 촉촉하게 만들어야 한다. 62
저자는 수분을 배출하기 위한 식사로 ‘당근-사과-소금주스’를 권한다. 당근과 사과를 주스로 만들어 소금을 조금 넣어 마신다. 믹서기로 가는 것보다는 주스가 좋다고 한다. 이렇게 하기 번거로우면 당근주스와 사과주스에 소금을 넣어도 된다. 하지만 영양은 집에서 하는 게 좋다고 한다.
그 외에 마, 토란, 미역, 굴, 해삼, 가자미 등을 권한다.
아침은 당근⋅사과⋅소금 주스, 점심은 메밀국수나 가벼운 한식, 또는 파스타(토마토주스)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이 좋다.
저녁은 한식으로 먹되 꼭꼭 잘 씹고 즐겁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북쪽 지방이 원산지인 식품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빨강, 노랑, 주황, 검정의 색의 식품이 좋다. 견과류와 당근, 연근, 우엉, 마도 권하는 식품이다.
포도, 버찌, 건자두, 사과도 추천하고 있다.
몸에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신다고 수분이 보충되는 게 아니다.
화분에 물을 많이 준다고 화분에 물이 고이는 게 아니다. 몸에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유지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몸에 수분을 유지하기 뮤신이 함유된 식품을 권하고 있다. 또 운동을 하여 근육을 키우라고 말한다.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 실제 사례를 들고 있지만 나에게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이 책의 요점은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고, 수분을 배출하는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