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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Jan 12. 2018

스타강사는 유머 공부한다

《유머노트》

스타 강사가 되려면 유머 공부부터 하라.

첫째, 주제를 명확히 하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주제를 잡는 것이 중요햐댜. 유머를 사용할 때도 주제에 맞는 유머가 나와야 한다.


둘째, 타깃 오디언스, 즉 청중이 누구인지 확인해야 한다.

성별, 나이, 학력, 직업 등 사전조사를 하여 그 대상에 맞는 주제, 유머를 준비해야 한다.


셋째, 주제에 맞는 인용구나 속담, 유명인의 명언과 에피소드 등을 준비하라.

유명인의 에피소드를 유머로 연결하고 인용구와 속담, 격언은 상대방도 잘 아는 것으로 준비하라. 상대방이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해야 내가 애기하는 것이 바로 전달된다.


넷째, 명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이 없으면 청중은 강사에 대한 신뢰를 갖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강사가 떨면서 이야기하면 사기꾼이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것보다 신뢰감이 덜어진다.


 강사의 기분 자질은 유머이다. 스타 강사가 되고 싶으면 먼저 유머 공부부터 시작하라. 156


강아지와 남편의 공통점

끼니를 잘 챙겨줘야 한다.

가끔 데리고 놀아야 한다.

복잡한 말은 못 알아듣는다.

초장에 버릇 잘못 들이면 내내 고생한다.

남편이 강아지보다 편리한 점

돈을 벌어온다.

간단한 심부름을 시킬 수 있다.

훈련 안 시켜도 대소변을 가릴 수 있다.

집에 두고 여행을 갈 수 있다.

같이 외출할 때 출입제한 구역이 적다.


그럼에도 강아지가 남편보다 좋은 점

신경질 날 때 발로 찰 수 있다.

한 집안에 두 마리를 길러도 뒤탈이 없다.

강아지의 부모형제로부터 간섭받을 필요가 없다.

외박하고 돌아와도 꼬리치며 반가워한다.

데리고 살다 싫증나서 버릴 때 변호사가 필요 없다


정치판과 개의 공통점

가끔 주인도 몰라보고 짖거나 덤빌 때가 있다.

먹을 것을 주면 아무나 좋아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개소리다.

자기 밥그릇은 절대로 뺏기지 않는다.

매도 그때 뿐, 옛날 버릇 못 고친다.

족보가 있지만 믿을 수 없다.

미치면 약도 없다. 


《유머노트》(대한민국은 웃고 싶다) (이상훈, 이지출판, 2013,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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