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창작노트

<전래동요>

by 마음 자서전

지붕 위에 주렁박

우물가에 두레박

기둥 위에 뒤웅박

방구석에 조롱박

물 떠 먹는 표주박

싸전가게 쌀됫박


작품해설

옛날에는 박을 많이 사용했다.

박을 심어 가을에 따면,

속은 파먹고 껍질은 말려서

박으로 썼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했기에

'박'을 노랫말에 넣어 불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