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김시현, 한빛비즈, 2016, 20180425)
(부제: 인생을 바꾸는 하루 15분 필사의 힘)
단순 독서보다 필사를 하면 생각을 하게 되고 필사본을 간직할 수 있다. 또한 문장력이 생긴다. 소설가 신경숙은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필사했다고 한다. 무려 100번을 필사했다. 신경숙은 공장에 다니면서 필사를 통해 소설가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이 책에서 필사를 하면 ‘유익하다‘, ’필사의 방법‘ 등을 발췌하여 모았다.
필사에 대하여?
1. 자신과 대화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글(필사)을 쓰는 것이다. 18
2. 독서는 눈으로 글을 읽는 행위이지만, 필사는 마음으로 글을 만지는 행위이다. 19
3. 필사는 자신과의 대화이다. 23
4. 복잡한 것을 단순 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건 고수의 경지이다. 하수는 단순한 것을 복잡하게 만든다. 28
5. 필사는 가장 적극적인 경청이다.
6. 독서는 생각을 자극하지만 필사는 생각을 정리하게 한다. 44
7. 필사는 생각의 역사와 지도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45
8. 쓰기는 순간의 흐름을 잡고, 그것을 영원히 붙잡아둔다. 45
9. 필사는 독자입장에서 책을 읽는 것이 아닌 저자 입장에서 책을 쓰는 것. 70
10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드는 체화(體化) 독서법인 필사는 하루하루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어주었다. 필사는 사방에 널려 있는 지혜를 추수하는 것과 같다. 89
11. 모방 – 습작 – 창조로 이어지는 대가의 법칙이다.114
12. 지적 자본은 생각 자본을 탄생시킨다. 생각 자본은 관점 자본을 만들고, 관점 자본은 금융 자본을, 금융 자본은 권력 자본이 된다. 그래서 우리는 관점 자본을 키워야 한다. 141
# 필사는 저자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관점자본이 된다.
13. 필사는 지구에서 사라진 대가에게 일대일 레슨을 받는 것과 같다. 165
14. 필사라는 지적 우회의 파도
15. 필사를 하게 되면 자료를 세심하게 검토하는 습관이 생기게 된다. 자신의 손으로 한 자, 한 자 눌러쓰다 보면 단어 하나에도 생각이 멈춰 사색하게 된다. 192
16. 필사란 인간의 잠재 능력을 한껏 발휘하는 가장 좋은 역할 모델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193
17. 필사로 저자와 가상의 인터뷰를 하라.
필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1. 여백
여백을 많이 두어야 한다. 필사할 내용을 본문으로 쓰고 여백은 본문의 2~3배 정도로 두어야 한다.
2. 시간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측정해두면 고농도의 몰입이 가능하다.
3. 생각의 흐름
시간차를 두고 생각을 기록한다. 나의 생각 변화를 다른 색의 펜으로 기록한다. 그것이 내 생각의 역사가 된다.
4. 기록
기록해두면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는지 알게 된다.
5. 일단 쓰기 시작하라.
써보기 전에는 문장의 참뜻을 이해하기 어렵다. 모르면 일단 써보자. 판단은 써본 후에 해도 늦지 않다.
6. 독서 초보자도 필사를 해야 하나요?
초보 독서자도 부분 필사를 하게 되면 책을 읽는 깊이가 달라진다.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