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창작노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음 자서전 Oct 16. 2018

시는 쓰다

詩요일

시는 쓰다


억지로 시(詩)를 쓸 때면 

연필 끝이 시려온다.


시(詩)가 잘 안 써질 때는 

입맛이 쓰다.


세상이 복잡할 때 쓰는

시(詩)는 쓰다.


떠난 연인을 생각하며 쓸 때는

뒤끝이 쓰다. 


이래저래 

내 시는 쓰다.


181016

매거진의 이전글 새 힘을 얻는 기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