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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詩요일
착한 위선
가난했던 옛날
가운데 토막은 아빠가
꼬리는 아이들이
엄마는 생선대가리
어두일미(魚頭一味)라고 했다.
돈 없던 시절
싸구려 사과를 사서
큰 사과는 아빠가
작은 사과는 아이들이
엄마는 흠집 난 사과
농익은 게 맛있다 했다.
190108
80 여 년 인생을 돌아보며 마음 속에 한 줄, 시(詩)속에 한 줄, 책 속에 한 줄을 쓰면서 마음 공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