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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 자서전 Oct 28. 2016

자녀의 바람직한 행동

용암법 fading

용암법 fading

도움이나 촉진(prompt)을 점차 줄여 나가서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행동중재 방법의 하나이다. 

촉구를 서서히 줄여 나간다. 갑자기 촉구를 없애면 습관을 형성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자녀가 지속적으로 행동을 취한다면 당신은 촉구를 줄이다가 결국에 생략할 수 있다.

피아노 연주를 가르칠 경우에는 건반 어디에 손가락을 놓아야 하는지 촉구시켜야 한다. 초보자가 배워 나감에 따라 촉구의 성질은 바뀔 수 있다. 선생님이 시범을 보이며 "손가락을 이렇게 쥐어 봐."라고 말하는 것부터 아무런 말이나 시범을 보이지 않고 그저 "손가락"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당신은 촉구를 점점 줄일 수 있다.

올바른 행동은 굳이 상기시켜 주지 않거나 아주 가끔씩 하는 것만으로도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은 촉구 없이도 행동이 강화된다.

"전화 좀 갖다 주렴."은 "전화 좀 갖다 줄 수 있니?"나 "전화 가져와."보다 더 나은 표현이다. "전화 좀 갖다 줄 수  있니?"와 같은 개방형 질문은 아이로 하여금 "맞아, 난 전화를 가져올 수 있어."라고만 생각하게 할 뿐 지금 당장 전화를 가져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 (-----)

"- 해 주렴."이라는 표현과 미소는 엄마의 요구를 조금 따스하게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이란 과정들은 아이가 순응하게 할 가능성을 더 높여 주었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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