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실수
도서관에 있는데 전화가 온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가 점심을 먹자고 왔다.
5분 후에 오라고 해서 시간에 맞춰 나갔다.
차가 보이기에 뛰어갔다. 창문이 조금 열려 있다.
확인을 하려고 가까이 다가갔다.
헉 친구가 아니다. 난 당황해서 딴청을 부리고
후다닥 도망을 쳤다.
그 아저씨 얼마나 황당했을까. 그러고 나서 아저씨가 차를 옮긴다.
나는 차종을 그냥 보기만 해서는 모른다.
생각해봐도 내가 너무 웃겼다.
다음에 또 실수 하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