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현우 Dec 13. 2015

[뉴욕 여행] 크리스마스에 여행을 떠난다

초등학교 친구놈의 연락

몇개월 전에 초등학교 친구놈에게 연락이 왔다. 그러더니 다짜고자 뉴욕을 가자고 말했다. 생각해본다고 한 뒤에 접었다. 딱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다시 그 친구한테 연락이 왔고, 나는 말했다. 가자! 


예산

처음에 친구놈이 여행을 제안했을 때보다 늦은 시기였기 때문에 티켓 값이 조금은 올랐었으나 티켓값은 여전히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왕복으로 120정도. 기간은 8박 9일이고, 숙박은 42번가 타임스퀘어에 있는 한인민박에서 하게 되는데 대략 80이 든다. 그리고 용돈으로 100정도를 쓴다. 


그러니까 대략의 예산은 200(120+80+100)정도. 용돈으로 100을 가져가는건 남겨올 수도 있으니 200이하의 비용이 들어갈 수도 있따. VISA 카드를 들고가니까 더 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여행일정

여행일정은 대략으로만 정해놨다. 아직 픽스된 일정은 아니고, 담주 쯤에 여행일정이 픽스될 것 같다. 이미 뉴욕을 갔다온 놈은 내가 짠 일정을 보더니 '너무 비효율적이다'라고 했다. 알고보니 그놈은 뉴욕을 하루만에 다 돌았는데, 미술관이나 전시관을 별로 안돌았다. 나는 모마, 구겐하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을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여행일정은 위시빈Wishbean을 통해 친구와 작성했다. 위시빈 말고도 비슷한 서비스들은 많더라. 세상 겁나 좋아진 듯 하다. 앞으로 여행갈 때는 이런걸로 계획짜고, 사람들한테 피드백받아서 수정하는 식으로 일정을 짜면 좋을 듯 하다. 위시빈에 대해서는 나중에 좀 더 썰을 풀 기회가 있을 듯 하다(라고 쓰면 보통 안쓰는 게 내 습성이긴하지만). 위시빈으로 작성한 여행일정은 아래 링크다. 


좀 더 풍요로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 뉴욕 여행에 관한 글을 좀 작성해볼까 한다. 뉴욕의 역사라던가, 방문하는 장소의 역사라던가, 뉴욕에 있는 식당에 대한 에피소드라던가,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이라던가.

-

브런치, 매거진 구독해주세요^^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lalaldalala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