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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Sep 27. 2017

인터넷에서 글을 쓰는 공간 정리


브런치- https://brunch.co.kr/@funder2000

지금 이 글이 쓰여지고 있는 공간. "글"을 쓰는 공간이다. 아래에서도 나오겠지만 다른 곳에서 쓰는 글은 나는 "글"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브런치에는 가능한한 정제된 생각이나 글을 게시한다.


네이버 블로그- http://blog.naver.com/funder2000

브런치를 쓰기 전에 사용하던 블로그다. 지금은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있다. 네이버 에디터가 불편하고, 디자인 자체가 이쁘지 않고, 네이버에 대한 불호 감정이 있기도하고, 브런치가 이쁘기 때문이다. 다만, 네이버 블로그의 애드포스트나 댓글 차단 기능은 아쉽다. 브런치에는 광고를 걸 수가 없다. 그리고 댓글란을 막을 수도 없다. 나는 딱히 댓글에 욕심이 없고, 블로그를 토론의 장으로 활용할 생각도 없다. 토론의 장을 만들어놓기 했다. 헬조선 늬우스라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조리돌림하는 걸 막을 생각은 1도 없다만, 내 집에서 그걸 볼 이유는 없지. 혹자는 왜 비판에 피드백을 안하냐고 하는데, 부질없다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령, 젠더 관련 글에는 매번 보는 흔하디 흔한 논리의 비판들이 달리는데, 거기다가 내 시간을 쓰기엔 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설령 한 놈한테 피드백을 한다쳐도 똑같은 놈들이 또 나타난다. 그저 까내릴 준비만 하고 있는 놈들을 상대할 정도로 배려심 넘치는 사람은 못된다. 그들에 대한 나의 태도는 일관되다. 넌 그렇게 생각해라, 나는 이렇게 생각할테니.  


내가 원래 이런 놈이었던 건 아니다. 매번 댓글에 댓글 달아주고 그랬다. 변했다. 애초에 설득당할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들은 비판적인 댓글을 안달고, 설령 설득을 당한다쳐도 그 비중이 너무 적었다. 글로도 설득이 안되는데 깔 준비하고 온 사람들을 댓글로 설득한다? 난 거기에 베팅하지 않으리. 더 나아가, 나도 꽤나 옹고집이라 댓글로 설득당하진 않는다. 다만, 웹에 블로그 링크를 게시해놓았을 때 거기에 댓글이 달리는 걸 다 읽어보긴한다. 그걸 통해 생각을 제고해보긴한다. 그런데 싸우자고 들면 뭐 싸울 생각도 안든다. 삭제, 가능하면 차단.


브런치가 댓글 차단 기능을 도입하길 앙망한다. 특정 유저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


티스토리- http://funder2000.tistory.com

네이버 블로그를 쓰다가 이쁘게 꾸며서 옮겨보려했던 곳이다. 순민이의 도움으로 이쁜 스킨이 나오긴했지만, 광고 거는 거나 뭐나 손이 너무 많이 가서 결국 네이버 블로그로 다시 돌아갔다. 티스토리 다음이 브런치였나? 기억이 분명치 않다.


헬조선 늬우스- https://www.facebook.com/Hellchosunnews

다소 과격한 공간. 브런치의 글만 보던 사람들은 헬조선 늬우스를 보면 딴 사람이 운영한다 생각하게될지도 모르겠다. 분노 해소 공간 정도로 보면 된다. 모든 종류의 이슈를 다룬다.


글쟁이 박현우- https://www.facebook.com/ParkHyeunWooPage

브런치에 쓴 글들은 이 페이지에 바로 올라온다. 정치, 시사 이슈를 제외한 잡념들은 개인 페북에 안쓰면 여기에 주로 쓰곤 한다. 쓴 글들을 삭제하진 않지만, 타임라인에서 숨김하기는 한다. 특정 키워드로 검색하면 타임라인에서 숨김한 글들도 검색이 가능하다. 여기에 끄적인 잡념들을 브런치에 확장하기도 한다.


개인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arkhyeunwoo

예전엔 글을 많이 썼다. 좋아요도 100개 이상 찍히고 그랬는데, 요즘엔 이렇다할 반응도 없고, 그래서인지(?) 이렇다하게 글을 쓰지도 않는다. 간혹 친구공개로 글을 쓰긴하는데, 그것도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해 쓴다기보다는, 아무래도 내게 있어 페이스북이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쓰는 느낌이 강하다. 페북에 쓰면 IFTTT을 통해 에버노트로 바로 백업이 되기 때문에 잡념을 페북에 끄적이곤 한다.


지금은 페이스북 친구들을 정리하고 있다. 얼굴 아는 지인들과의 페친 관계도 정리하는 중이다. 그들이 기분이 나쁠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교류도 없는지라 내가 페친 끊은 것도 모를 듯. 페이스북은 인간관계를 위한다기보다는 몇몇 기자들의 글을 보기 위해 페북을 유지하는 정도. 비활성화를 하고 싶지만 페이스북이랑 연동된 IT서비스가 많아서 비활성화는 좀 거시기하다.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Parkhyeunwoo

비공개 계정. 먹고 마신 거 기록하거나, 우울할 때 글을 끄적이는 공간이다. 내가 원래 우울한 사람인 걸 잘 알거나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만 팔로우하게끔 해놨다. 


트위터- https://twitter.com/Parkhyeunwoo

비공개 계정. 잡념들을 올리는 곳이다. 글쟁이 박현우 페이지보다는 좀 더 사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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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눈에 보기 위해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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