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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Dec 30. 2018

일간 박현우 11호 구독자 모집합니다.


지금 일간 박현우 11호 구독자를 모집 중인데, 어떤 분은 3개호를, 어떤 분은 5개호를, 어떤 분은 6개호를 선구독하셨습니다. 13호까지, 15호, 16호까지 미리 구독하신 거죠. 돈으로 하면 6만원, 10만원, 12만원입니다. 1년치를 미리 구독하면서 24만원을 쾌척하신 분도 있는데 이 분 덕에 일간 박현우는 "1명만 있어도 간다"는 기조 하에 17호까지 계속 됩니다. 콘텐츠 지름에 있어 결코 적은 지름이 아닙니다. 유튜브 오리지널 1년치를 구독해도 20만원이 안나오니까요.


신규 구독자도 있기는 하지만 선구독 없이 11호만 구독하신 기존 구독자들은 거진 1호부터 함께 해오신 분들이라 지금까지 일간 박현우에 20만원 이상 쓰신 분들도 많습니다. 11호 신청자 중에는 이전에 구독하셨다가 오랜만에 다시 구독하신 분도 있는데 과월호인 9호와 11호를 함께 구독하셨죠. 오랜만에 구독하셔서 서비스도 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줄곧 일간 박현우를 구독해오던 두 분은 11호를 신청하며 20호까지 한 번에 구독하셨습니다. 덕분에 일간 박현우라는 프로젝트는 20호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누군가들의 수요가 계속된다는 것은 살아남을 가치가 있다는 증거니까요.


구독자분들을 위해서라도 일간 박현우라는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살려놓을 겁니다. 더 알차게, 더 재밌게, 추천할만하게 만들어야겠죠. 구독자가 많아야 저도 책을 사서나 게임을 사거나 공연을 볼 수 있고, 그런 경험들이 쌓여야 글도 더 좋아지고 일간 박현우의 질도 늘어나니까요.


솔직히 지치는 마음도 없지 않고 고갈되는 감도 없지는 않습니다. 10호까지 오면서 3월부터 12월까지 200편의 글을 썼으니까요. 그런데 구독자분들 덕에 살아갈 힘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 먹고사니즘을 챙겨주시는 분들이다보니 오랜 친구들보다 구독자들에게 더 정이 가는 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11호는 2019년 1월 7일부터 연재가 시작인지라 아직 연재가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어떤 글을 쓸지는 계속 고민 중입니다. <블랙미러: 밴더스내치>와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을 비교분석해보고, <Alien>, <Aliens>의 차이를 장르의 관점에서 분석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미국 콘텐츠의 아시안 혐오나 동성애자로서 홍석천이 소비되는 방식을 다뤄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일간 박현우 11호 구독 신청은 다음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일간 박현우 11호 구독 신청 및 자세한 내용 확인- http://bit.ly/Dailyphw011s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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