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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현우 Jan 17. 2019

일간 박현우가 내게 미친 영향


일간 박현우 11호, 1월 17일자 글이 배포됐습니다.

<일간 박현우가 내게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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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박현우를 시작하며 고민이 없었던 건 아니다. 내 글을 많이 읽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내 글의 대부분에는 날이 서 있다. 내 글은 항상 무언가를 비판한다. 나는 글을 쓰며 나를 표현하고 그것을 통해 세상이 어떤 식으로든 변화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일간 박현우를 시작하면 특정 몇 명의 구독자에게만 글을 쓰게 된다.


세상을 찌르는 칼로서 내 글의 기능이 무너지지 않을까 염려했다. 브런치에 쓰는 내 글은 아무리 조횟수가 안 나와도 기본적으로 3천은 나온다. 즉, 내가 글을 쓰면, 기본적으로 3천명 정도에게는 읽힌다. 힘 빡 주고 쓰면 몇 만 명에게도 읽히게 하는 건 일도 아니다(정말이다). 그런데 일간 박현우로만 글을 쓰면? 그보다 훨씬 적은 사람들에게만 글을 쓰게 된다. 내 글을 즐기던 모든 사람들이 내 글에 돈을 지불할 거라는 나이브한 기대는 당연히 하지 않았다. 열의 아홉은 누군가들이 쓰는 전체공개 글을 찾아갈 거라 기대했다. 실제로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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