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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니제주 김철휘 Sep 09. 2020

NO, NO, NO… 접촉도 사람도 브랜드도 안 되는

매일 이슈가 되는 유통, IT 관련 소식을 전달합니다.

사진출처: 노브랜드 버거 시그니처 매장 - 연합뉴스


[기사 소스] 노브랜드 버거, ‘서빙 로봇 도입’ 시그니처 매장 개점 – 연합뉴스


노브랜드 버거에서 서울 역삼동에 주문은 소비자가 키오스크로 직접 하고 로봇이 조리와 서빙을 담당하는 미래형 매장을 오픈했다고 하네요. 몰랐는데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1년 만에 매장 수 45개, 누적 판매량 350만 개를 돌파했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암튼 서울에 살지 않으니 매장에 직접 가서 경험해볼 수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오늘자 뉴스를 보니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시그니처 매장’에 직접 방문해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이 또 이슈입니다. 리테일 매장과 SNS를 장난감처럼 좋아하는 오너가 있으니 신세계는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 유통사보다 신기술을 매장에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앞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고’와 같은 미래 리테일 매장이 추구하는 것은 “언텍트=NO PERSON” 일 것입니다. 구글, 아마존 같은 빅 테크 기업이 시장에 진입하면 혁신은 일어나지만 기존 일자리는 줄어들지요. NO BRAND, NO CONTACT, NO PERSON, NO NAME, NO, NO, NO… 미래에는 좀 더 안 되는 것과 없어지는 것들이 많아지는 세상에 살 것 같습니다. 



우버는 진짜 미래를 생각해서 모든 공유차를 전기차로 대치하려는 것일까?


사진 : 우버 - 조선일보


[기사 소스] 우버 “10년 내 북미·유럽서 100% 전기차만 운영” – 조선비즈


미 차량 공유 업체인 우버가 10년 안에 북미와 유럽의 모든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전기차로만 진행한다는 발표입니다. 이는 탄소중립, 즉 탄소배출을 없애겠다는 조치인데요. 이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 준수시한보다 빠르게 회사의 환경을 친환경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기후협약에서도 탈퇴하는 트럼프와 같은 인물을 볼 때면 2100년이 오기 전에 인류가(지구가 아닌…) 멸망할 것 같다가도 이익을 앞세우는 일반 기업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이와 같은 발표를 할 때면 인간에 대한 신뢰가 샘솟기도 합니다. 물론 ‘전기차-커넥티드 카-자율주행’ 이 한 세트이기에 택시 드라이버의 처우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는 우버로써는 당연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물론 알고 있지만  표면적으로라도 소비자, 근로자와 상생해야 기업에게도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 사람이 바뀌는 것이 지구와 인간에게는 큰 축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 오늘의 유통, IT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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