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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퍼니제주 김철휘 Oct 08. 2018

온라인,오프라인 리테일뉴스 브리핑_10월 1주

온/오프라인 패션리테일 뉴스브리핑_2018년 10월 8일

이씨카페(ECcafe 뉴스레터  - https://mailchi.mp/28f5ec7b0e25/e0hojq1jy6-1600877



Weekly E-commerce Headlines


구글 쇼핑, 조만간 국내 시장 진출한다(한국스포츠경제)


 ‘구글 쇼핑’의 국내 베타 테스트가 진행 중. CJ, GS, 신세계 등 대형 유통사들을 비롯해 인터파크, 위메프 등 전자상거래 전문기업과 중소 쇼핑몰 등도 입점. 국내 출시한 AI스피커 ‘구글홈’과의 연계는 물론, 간편결제 ‘구글페이’의 국내 진출 또한 추진될 것으로…안드로이드와 유튜브 등의 영향력을 기반으로 삼아 모바일 쇼핑 분야부터 주력… 



산 정상에 올라가면 다방면의 고수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고수들이 ‘상거래’ 영역 정상에 모여드는 느낌이네요. 국내 매출액 5조라 예상되는 구글…모바일 검색 비중이 오르고 강력한 유튜브 파워로 새로운 쇼핑환경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을 등에 업고 일상에 파고드는 중국의 무인화 바람(플래텀)


터치주문 간편 모바일 결제…자동으로 청소까지 ‘F5미래상점’ 큰 특징은 실제 상품이 진열되어 있지 않다는 것. 신선식품 전문매장 ‘허마셴셩’은 소비자는 따로 물건을 담을 필요가 없고 QR코드로 모바일 장바구니에 담아 주문하면 3Km 내 지역에 30분만에 배달. 매장은 제품을 전시하는 곳이며 창고인 동시에 배달 센터. 중국서 스타벅스가 커피를 배달하게 만든 장본인인, ‘루이싱’ 커피는 스타벅스를 연상시키는 제품군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스마트폰 앱 주문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넓혀고 있음. 35위안(한화 5700 원) 이상 주문이면 배송료도 없어.



 

4년전 모 브랜드 대표님과 꼭 같이 만들자던 서비스를 중국이 하나하나 현실에 구현해 내는 것을 보고 있으니 놀랍고도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핵심상권의 지가 및 임대료가 중국만큼 높은 한국으로써도 디지털샵으로의 전환은 필연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아는 상품을 굳지 전국 방방곡곡 비싼 땅에 디스플레이할 필요가 있을까요? 고객은 이제 가상사회로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때입니다. 



패션업체, 이커머스 정조준(패션인사이트)


패션업체들이 올해 초 별도의 온라인 TF를 만들거나 사내벤처를 통해 온라인 브랜드를 런칭. 자체 온라인 커머스와 무신사, 29cm 등 온라인 편집숍 등으로 확장하여 판매중. 온라인 유통은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고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고객에게 어필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다. 기업은 피드백을 빠르고 적극적으로 확인하고 이를 제품 기획에 반영해 매출을 올릴 수 있어…



 

엊그제 명품브랜드 ‘샤넬’도 이커머스 사이트를 리뉴얼 런칭했더군요. 최근들어 콧대높았던 국내 진출 명품브랜드들도 이커머스 영역에 속속 진입하는 모양새입니다. 한 두개 서브 브랜드를 온라인화한다고 브랜드의 DNA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되는 건 아닙니다. 아직도 한국 패션브랜드의 변화의 속도는 더디기만 하군요.



‘디지털 카르텔’을 아십니까, 고무줄 가격 뒤 ‘보이지 않는 담합'(국민일보)


최저가는 생각보다 자주 바뀌는 경험. 적잖은 온라인 판매자가 자동 가격 설정 프로그램을 사용.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IBM의 ‘디멘드테크 가격 최적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은 일정 가격을 유지하며 업체들이 공생하는 쪽으로 타협할 수 있어. 우버등 이미 해외에서도 유사한 사례 적발…담합 가능성이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거나 도입하는 것도 담합 의도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법 적용 범위를 넓혀야.



 

예전부터 거대 오픈마켓이나 종합몰에서는 가격조정을 위해 프로그램을 돌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별 셀러영역에서도 가격변동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군요. 특히나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온라인시장에서 ‘답합’이라니요. 부동산가격이 폭등하자 모 지역의 아파트 주민들이 개별 ‘카톡’방을 만들어 가격담합을 하고 싼 가격에 나온 아파트를 허위매물로 신고하는 행태가 벌어졌었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리셤의 법칙처럼 선량한 판매자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보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기타


Part 7. 물류신문 99권으로 돌아 본 2014년~2018년 국내외 물류산업 이슈- 물류신문

배달의민족 광고비 정말 과다한가- 플래텀

“카톡으로 투자한다”…카카오페이, 바로투자증권 인수 - 노컷뉴스

빕스, O2O 서비스 인기에 HMR ‘다이닝 인더박스’ 전 매장으로 확대 - 이투데이


Weekly Off-line Retail News


4Q 유통 경기 미리보기…온라인 웃고, 편의점·슈퍼마켓 울고(이투데이)


올해 4분기 경기전망을 두고 소매 유통업체 간 업태별로 희비가 엇갈려.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이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 백화점은 모처럼 경기 개선을 기대. 다만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는 비수기를 예상.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올해 4분기 RBSI는 전분기보다 1포인트 하락한 ‘96’으로 집계.



백화점, 협력사에 판매 재고부담



특정매입이란 판매하는 물건의 소유권이 판매업체 또는 납품업체에게 있다는 것. 상품관리와 재고관리의 책임도 판매업체에게…매출 상승세인 백화점들이 여전히 재고 부담과 책임을 납품업체에 전가하는 특약매입 거래를 고수하며 여전한 갑질 행태를 보이고 있어, 중소 협력업체를 위해 직매입 거래 비중을 늘리는 등 고통 분담이 필요.



판매 점원의 급여는 물론 인테리어 비용, 매장 관리 비용 등도 모두 입점업체가 부담. 대신 백화점은 판매수수료라는 명목으로 30~40%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이러다보니 유통업체는 점점 더 높은 수수료와 각종 비용을 입점업체에 떠넘기고 있고 입점업체는 적정 수입을 갖기 위해 물건 값을 슬그머니 올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죠. 결국 백화점은 땅사고 건물 지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임대수수료를 받고 있는 형국이라는 것이죠. 백화점, 너! 유통업자니, 임대업자니?



패션 유통가, AI(인공지능) 솔루션 도입 열풍(어패럴뉴스)



대형 유통부터 브랜드 업체까지 확산, 데이터 분석 통해 맞춤형 서비스 제안중…AI 기술은 비용 부담이 큰 만큼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고 국내 AI 솔루션은 마케팅 수단에 머물거나 쇼핑 제안 기능에 집중된 경향. 피로감이 높아지며 소비자들의 저항감을 키울 수 있어 각 업체별로 버전을 업그레이드한 차별화 솔루션 개발이 필요.



 

국내 AI 솔루션 및 마켓의 미래가 밝지 않은 것은 다루는 데이터의 양과 연구하는 전문 인력의 부족,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각종 로컬 환경에 그 이유가 있습니다. 사이월드가 페이스북이 되지 못한 것처럼 작은 시장안에서 치고받는 형태의 경쟁으로는 글로벌기준의 서비스가 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현대기아차’ 때문인지 ‘수소차’에 적잖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거대시장 중국이 이미 전기차 중심으로 시장질서를 재편해내가고 있는 때, 어리석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세상은 점점더 ‘시끄럽고 좁아지고 평평’해지고 있습니다. 



던킨도너츠는 어떻게 모바일 고객경험을 강화 하고 있나?(디지털리테일트렌드)


던킨도너츠(Dunkin Donuts)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핵심은 ‘고객경험강화’ 이다.  고객들이 손쉽게 제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데 중점을 두고 고객경험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하는 모바일 주문 서비스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판매로 이끄는 6가지 비주얼 머천다이징의 예들(eccafe)


매출을 촉진시키는 6가지 비주얼 머천다이징(VMD)의 예를 소개합니다. 브랜드가 브랜딩과 동시에 상품에 매력을 주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나 ‘스토리텔링’ 임을 보여줍니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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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심을 자극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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