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다이아몬드 모델로 정리해 보는 11개의 실무 인사이트 8편
정보구조설계(IA)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서처럼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어떤 식으로 설계할 것인지를 말한다. 간단하게는 ‘어떤 메뉴를 어떻게 짤 것인지’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 식당이나 카페의 메뉴판을 보고 이해하면 재밌다. 잘 만들어진 메뉴판은 메뉴의 카테고라이징(Categorizing)이 유저가 잘 찾을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플로우차트(Flow Chart)는 서비스의 정보흐름을 차트형식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앞서 만든 메뉴들 내에 있는 정보들이 어떻게 이동하는 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해당 메뉴의 페이지 내에 어떤 정보가 있느냐에 따라 한 페이지에서 여러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럼 IA와 플로우차트는 언제 만들어지는가? 신규 프로덕트의 경우, 산업군 조사(시장조사)와 어떤 프로덕트를 만들 것인지 정해진 후 디자인 개발 첫 단계에서 만들어진다. 프로덕트의 로드맵에 따라 중간중간 메뉴가 추가, 변경되기도 하고 메뉴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 역할이 바뀐다면 플로우차트도 변경될 수 있다.
IA와 플로우차트를 만들 때 무턱대고 메뉴는 이래! 이 메뉴들 이렇게 이동! 이라고만 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물음표가 한가득일 것이다.
IA를 제작할 때, 메뉴들의 나열이 중요한 게 아니라 프로덕트가 있는 시장의 특성이나 다른 서비스들은 어떤 식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 지를 파악하고 메뉴 선정과 분류 이유, 역할이 무엇인지 등이 설명되어야 한다.
- 왜 이러한 메뉴를 구성했는지?
- 각 메뉴의 역할은 무엇인지?
- 메뉴명이 사용자에게 적절한지?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각 메뉴의 역할을 선행해서 설명한다면 플로우차트를 설명하기에는 한결 쉬워진다.
막상 파보면 제일 어려운 단계가 IA를 만드는 단계인 것 같다. 작성하다 보면 어떤 게 빠져있고 빠져서 추가하면 플로우가 꼬이고…등등. 혼자서 완벽하게 짜야해!라는 강박을 가지고 하는 것보단 제작 단계를 잘 쪼개서 처음에 러프하게 잡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구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팀 내의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다.
IA나 플로우차트를 만들 때 추천 아티클!
https://plavement.tistory.com/27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606/
https://brunch.co.kr/@a7d5f8c018934f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