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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삶 Jan 29. 2024

정보구조, 플로우차트는 프로덕트의 핵심

더블 다이아몬드 모델로 정리해 보는 11개의 실무 인사이트 8편

IA와 Flow Chart?

정보구조설계(IA)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의미에서처럼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정보를 어떤 식으로 설계할 것인지를 말한다. 간단하게는 ‘어떤 메뉴를 어떻게 짤 것인지’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은데, 식당이나 카페의 메뉴판을 보고 이해하면 재밌다. 잘 만들어진 메뉴판은 메뉴의 카테고라이징(Categorizing)이 유저가 잘 찾을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밌게 봤던 동네멋집 5화. 메뉴를 분류하지 않아 번잡해 보이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받았다. - 출처 : 웨이브
스타벅스 메뉴판. '커피&에스프레소' 대메뉴 아래로 분류되어 있는 커피 메뉴들 - 출처 : https://newlang.tistory.com


플로우차트(Flow Chart)는 서비스의 정보흐름을 차트형식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앞서 만든 메뉴들 내에 있는 정보들이 어떻게 이동하는 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해당 메뉴의 페이지 내에 어떤 정보가 있느냐에 따라 한 페이지에서 여러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플로우차트 예시 - 출처 : https://www.smartdraw.com/flowchart/



언제 만들까?

그럼 IA와 플로우차트는 언제 만들어지는가? 신규 프로덕트의 경우, 산업군 조사(시장조사)와 어떤 프로덕트를 만들 것인지 정해진 후 디자인 개발 첫 단계에서 만들어진다. 프로덕트의 로드맵에 따라 중간중간 메뉴가 추가, 변경되기도 하고 메뉴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게 아니라 역할이 바뀐다면 플로우차트도 변경될 수 있다.


IA와 플로우차트를 만들 때 무턱대고 메뉴는 이래! 이 메뉴들 이렇게 이동! 이라고만 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은 물음표가 한가득일 것이다. 

IA, 화면목록은 구글 스프레드 시트로 만들어 놓는 것이 협업할 때 편한 듯 - 출처 : 내 구글 드라이브

IA를 제작할 때, 메뉴들의 나열이 중요한 게 아니라 프로덕트가 있는 시장의 특성이나 다른 서비스들은 어떤 식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 지를 파악하고 메뉴 선정과 분류 이유, 역할이 무엇인지 등이 설명되어야 한다.

- 왜 이러한 메뉴를 구성했는지?
- 각 메뉴의 역할은 무엇인지?
- 메뉴명이 사용자에게 적절한지?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각 메뉴의 역할을 선행해서 설명한다면 플로우차트를 설명하기에는 한결 쉬워진다.


막상 파보면 제일 어려운 단계가 IA를 만드는 단계인 것 같다. 작성하다 보면 어떤 게 빠져있고 빠져서 추가하면 플로우가 꼬이고…등등. 혼자서 완벽하게 짜야해!라는 강박을 가지고 하는 것보단 제작 단계를 잘 쪼개서 처음에 러프하게 잡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구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팀 내의 협업이 필요한 부분이다.



IA나 플로우차트를 만들 때 추천 아티클!

https://plavement.tistory.com/27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606/

https://brunch.co.kr/@a7d5f8c018934f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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