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AI 도구, Google NotebookLM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앎이다

by Funny Sunny

요즘 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 많이 활용하고 계시죠?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만 15~69세 대상; 4,420명),에 따르면 한국인 네 명 중 한 명(24.0%)이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전년도 11.7% 대비 거의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출처 :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처음 생성형 AI 사용할 땐 척척 대답하는 게 신기했는데, 생성형 AI 대답을 듣다 보면, 답변이 살짝 거짓말 또는 잘 모르는 내용도 일단 답을 내놓고 보는 것 같이 느껴지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현상을 느끼셨다면, AI 분야에서 얘기하는 Halluciation(환각)을 경험하신 겁니다.

이 때문에, 저 같은 경우, 정말 중요한 자료를 준비할 때는 생성형 AI 사용이 꺼려지기도 합니다.


Hallucination(환각) 이란? :

AI가 마치 "지어낸 듯한" 정보를 진짜처럼 말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틀린 내용을 매우 자연스럽게, 심지어 자신 있게 말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거짓임을 눈치채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생성형 AI가 인터넷, 책, 논문, 뉴스 등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했지만,

그 본질은 어디까지나 ‘다음에 올 단어를 예측하는 확률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즉, AI는 자신이 만들어낸 문장이나 정보가 실제로 세상에 존재하는지 '검증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아인슈타인이 수상한 노벨상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했을 때,

사실은 1921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AI가 다음과 같이 답할 수도 있죠: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1967년에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처럼 말투는 자연스럽지만,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은 Hallucination 문제를 보완하여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 Google NotebookLM을 소개드립니다.

Google NotebookLM은 오직 사용자가 업로드한 문서(PDF, Google Docs, 웹사이트, YouTube 동영상 등)를 기반(소스)으로 내용을 분석하여, 사용자의 질의 등 다음 작업을 수행합니다.

사용 예를 들면,

요약: 주어진 소스에서 복잡한 내용을 요약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

질의응답: 업로드된 자료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답변의 자료 내 출처를 명확하게 제시

콘텐츠 생성: 요약, FAQ, 학습 가이드, 발표 자료 개요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생성

오디오 개요: 문서 내용을 팟캐스트처럼 요약하여 들을 수 있는 "오디오 개요" 파일 생성. 가장 최근에 나온 기능입니다. 읽을 자료나 논문을 요약해, 대화형 오디오 형태로 만들어, 차량에서 이동하면서 팟캐스트 듣듯이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NotebookLM(https://notebooklm.google.com/)을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사용법을 아래 소개 드립니다.

설명에 사용할 예제 파일은 The Netflix Recommender System 논문(https://doi.org/10.1145/2843948)입니다.


자료(소스)의 추가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지원되는 형식의 파일(pdf, txt, Markdown, 오디오)을 파일 탐색기에서 소스추가창으로 드래그 앤 드롭

- Google Drive에서 파일 선택 / 웹링크 붙이기 / 텍스트 붙여 넣기

본 사용법 설명에서는, 다운로드한 pdf 파일 논문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소스에 추가했습니다.

소스 파일 추가 후, 질문창을 통해 소스 파일 관련 질의를 하거나, 생성 버튼을 눌러 AI 오디오 오버뷰 파일을 만들어 청취할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가 질문했을 때, 답변이 소스 파일에 없을 경우, 답을 할 수 없다고 답변하는 것이, 다른 생성형 AI와 가장 차이 나는 점입니다.

AI 오디오 오버뷰 파일은 '맞춤설정' 메뉴를 통해, 재생 길이와 중점 내용도 변경하여 생성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내용으로 변경했을 시, 생성된 AI 오디오 오버뷰 결과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성을 정리하면, 읽기 힘든 논문을 소스로 업로드만 해도, '듣고, 묻고, 정리하는' 경험으로 바꿔주는 똑똑한 조력자라 할 수 있겠네요.

핵심 요약 → 빠르게 정리

질문/답변 → 필요한 정보만 뽑아내기

오디오 → 듣기만 해도 흐름 이해 가능


정리하고 보니, 공자의 『논어(論語)』 「위정 편(爲政篇)」에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앎이다.”란 문구가 생각나는 도구입니다.

이상, 공자도 좋아할 것 같은 AI 도구, NotebookLM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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