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막창/삼겹살~에어프라이어로 깔끔하게 요리하자!
과일착즙기로 디저트까지!
1. 건강하게 먹자!
에어프라이어로 깔끔하게 요리하기
에어 프라이어(Air fryer)는 어떻게 기름 없이 튀김요리를 흉내 낼 수 있는 걸까?
에어프라이어라 함은 공기(Air)와 튀김 냄비(Fryer)의 합성어다. 공기를 이용해 튀기는 방식. 즉 고온의 열풍을 쏘아 제품을 익히는 요리 기구다. 기름으로 음식을 요리하게 되면 겉면이 타면서 노릇노릇해지는데 이때 탄수화물과 아미노산이 결합하며 음식의 풍미를 높여주는 '멜라노이딘'이라는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 물질은 음식이 150도가 넘어갈 때 만들어지는데, 에어프라이기가 뜨거운 기름 대신 200℃가 넘는 열풍을 불어 음식 표면을 노릇노릇하게 익혀가며 기름에 튀길 때와 같은 현상을 일으키는 것이다.
튀김요리는 맛있지만 요리 후의 처리가 쉽지 않다. 1년에 한 통 쓸까 말까 한 식용유 1통을 통째로 들이부어야 하며, 요리가 끝난 후 냄비 가득한 기름의 처리 방법도 문제다. 그뿐이랴. 집안 곳곳에 밴 기름냄새도 빼야 한다.
그런데 튀김요리 특유의 기름냄새도 없으며 처리해야 할 기름도 마저 없는 튀김기라니! 정말 추천하지 않을 수가 없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면 기존 방식보다 70~80% 이상 지방을 줄일 수 있다. 건강을 원한다면 기름 한 방울 없이 음식만 넣은 채 음식에서 나오는 고유의 기름만으로 튀김요리를 하면 되고, 더욱 노릇노릇하고 맛있게 요리하고 싶다면 겉면에 소량의 식용유를 살짝 칠해주어도 좋다.
최근 에어프라이어로 누구나 좋아하는 막창을 요리하는 사진이 이슈가 되어, 다시 한번 떠오르고 있는 가정용 튀김기 에어프라이어. 막창이나 삼겹살 외에도 치킨, 고로케, 감자튀김, 새우튀김 등등 그리고 마늘빵까지! 열을 가해서 조리하는 모든 요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특히, 냉동식품을 조리하는 것이 가장 맛있게 요리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일반적으로 냉동 튀김 300g 기준으로 약 15분 정도 소요되며 스테이크는 10분가량, 돼지 갈빗살 등은 12분 정도 소요된다.
조리시간에 따른 소비전력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최소한의 기름으로만 조리하여 훨씬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과 식용유 한 통을 쏟아부어 튀겨내고, 남은 기름을 처리하는 수고로움이 전혀 없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은 투자다.
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항간에서는 소비전력에 따른 전기세에 대한 소문이 꽤나 부풀려진 듯한데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것! 사실 에어프라이어의 소비전력은 전자레인지 정도의 수준으로 일방 가정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전자기기와 비슷한 정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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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강함을 마시자!
디저트로 과일 주스 한잔 어때?
느끼한 음식을 먹은 뒤에는 상큼한 과일로 입가심을 해주는 것이 그야말로 딱 어울리는 찰떡궁합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하게 요리하고 싶어 에어프라이어까지 사용했는데 그다음을 망칠 수는 없다. 인공 감미료로 맛을 낸 합성음료 주스 대신 신선한 과일에서 직접 짜낸 과즙 그대로 만든 Straight juice(스트레이트 주스)를 마셔보자!
신선한 과일에서 방금 막 착즙해낸 과즙이라 더욱 진하고 상큼하다. 즙을 가득 머금고 있어 착즙이 가능한 감귤류 과일이라면 모두 천연 주스로 만들어낼 수 있다. 큰 과일용, 작은 과일 용의 두 개의 더블 콘으로 설계되어 있어 작은 귤이나 라임에서부터 오렌지 등 과일 크기에 상관없이 착즙할 수 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딱 세 가지, '자른다' / '얹는다' / '누른다'만 기억하면 된다. 착즙을 원하는 감귤류 과일을 반으로 자르고 착즙기에 얹는다. 그리고 꾸욱 눌러주면 그 과일 색을 빼닮은 예쁜 색의 천연 생과일주스가 만들어진다.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 등 착즙이 가능한 감귤류 과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이렇게 착즙해 낸 천연 쥬스는 그대로 마셔도 좋지만 각종 레시피를 참고하여 라임 모히토, 자몽 칵테일, 샐러드드레싱,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 등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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