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는 이미 와 있다. 단지, 한국에 퍼져 있지 않을 뿐이다.
2년 만에 가게 된 일본!
지인의 숙소 제공으로
7박 8일간의 장기간
여행에 여유 있는 일정!!
그래서 가족과의 관광일정 외에
머릿속에 바로 떠오른 것이
소프트뱅크의 감정인식로봇 '페퍼' 와
전기자동차 '테슬라' !
말로만 듣던 페퍼와
테슬라를 직접 볼 생각에
출국 전부터 가슴이 뛰었는데
먼저 테슬라 시승 체험기부터
살포시 공개합니다.
일본 테슬라 매장은
도쿄, 오사카, 요코하마에 있고
오사카는 신사이바시점이
운영되고 있음을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구글로 확인해 본 위치는
오사카의 중심지 난바역 인근의
신사이바시역에서 4~5분 거리
난바나 도톤보리에서도 가까움!
여행 3일째 날 난바역 인근
도톤보리에서 관광을 좀 하고
드디어 찾아가 본 테슬라 매장!
일단 매장 앞에서
기념촬영부터 한 장^^
매장에는 테슬라 모델 S
2대와 로드스터 1대,
그리고 슈퍼차저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테슬라 모델 S 차량의
기본 사양은 이렇습니다.
1. 제로백 3.0 초
2. 완충 주행거리 502km
3. 최고속도 시속 250km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던
테슬라 모델 S를 직접 보다니...
그림. 8 기존 자동차의 엔진이 없어 수납공간이 넓은 전후방 트렁크
슈퍼차저로 충전 시
완충에 걸리는 시간은 1시간,
가정용 충전기를 이용하면
8시간에 완충이 가능!
사실 오사카에 오기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말까지 진행 중인
시승행사에 응모를 하고
운전도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국제 운전면허도 발급받아
가긴 했으나... 감감무소식 ㅜㅜ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포기하고 매장만 둘러보고
오려고 하는 찰나에 매장의
아리따운 두 여직원 중 한분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을 했다!
"혹시 같이 테슬라 모델 S 를 타고
매장 인근 한바퀴 돌아보시겠습니까?"
아~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믿어지지가 않아서 바로 답도 못하고
횡설수설하다가 이렇게 말했다.
"정말 타 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기대도 하지 않고 갔는데
아래 시승행사 예약 티켓의 문구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시승체험'을^^
잠시 뒤 매장 직원이
인근의 주차장에서
몰고 나온 테슬라 모델 S가
매장 앞에 도착^^
매장 안이 아닌
도로에 세워진 모습이
더욱 멋있어 보이더군요!
뒷모습도 멋지고요!!
일단 넓은 수납공간에
저희 가족 짐과 겉옷들을
실은 후 드디어 테슬라 모델 S에
탑승하고 시승 준비 완료!
사실 조심스레
국제 운전면허도 있는데
제가 몰아보면 안 될까요?
라고 물어보고 싶었으나...
가격이 1천만 엔..
즉 한화 1억 원인 차를
저한테 맡길 리가 없기에..
그냥 조용히 옆에 타고
구경만 하기로...^^
일단 차량의 모든 기능 컨트롤은
이 널찍한 터치패널로 다 가능!
직접 작동해 보니 마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저 핸들을 직접 잡고
있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꿈도 크죠?^^
시내에서 고가도로를 올리면서
속도를 100km 이상으로 밟는데
정말 순간 가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몸이 뒤로 젖혀지고
입에서는 나도 모르게
"스바라시이~~~"
정말 타 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쾌감이 있습니다.
시승체험 중 촬영한 동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자율주행모드가
승인이 나지 않아서 불가하다고
해 조금 아쉬움이 남는 시승이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직원이 내린 후
기념으로 운전석에 앉아서
사진만 찍고 시승체험은 마무리!
부디 한국에 들어올 때는
조금 더 저렴해지면 좋겠고
바람이 있다면 테슬라에서도
보급형이나 소형차가 개발되어
친환경적이고 멋지기까지 한
테슬라를 누구나 탈 수 있는
그런 세상이 되길 바라봅니다.
더 바라는 건 부디 이런 차가
한국에서도 어서 개발되기를...
그리고 앨런 머스크 형님!
정말 존경합니다^^
더 많은 미래 정보를 원하신다면...
유튜브 채널 '싱크 퓨처스'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