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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Feb 03. 2016

위클리 퓨처파일('16-01-03호)

주 1회 퓨처에이전트의 미래 징후 큐레이션 정보제공

※ 매거진 '위클리 퓨처파일' 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트렌드리딩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출처 :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 2015 문술리포트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제가 매주 발견한 미래징후를 

큐레이션해서 발행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발행된 퓨처파일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을!!



요즘 BGF리테일(CU)이

상장 이후 주가가 고공행진 중에

있는데 한국 편의점의 미래는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도 편의점을 직접

운영해 봤었고 훼미리마트 시절

본사에서 4년 정도 근무하면서

한국과 일본 편의점을 함께 

바라본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일본과 한국의
편의점 문화가 완전히
똑같다고 할 수도 없기에
미래는 불확실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차이는
일본과 한국의 편의점 매장의
크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본이 소형평수라고 해도
한국의 대형 평수 편의점이랑
거의 맞먹는 크기라 앞으로
한국도 대형 편의점이 직영점
형태로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본 편의점은 최근
대부분 매장에 고객을 위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기에
그만큼 더 많은 고객유입이
가능하다는 사실도 다릅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편의점의
PB상품이나 즉석 신선식품의
퀄리티는 남다른 수준이기에
한국의 편의점과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앞으로 한국 편의점의
잠재 가능성이 매우 높을 수도^^


어찌 됐든 1인 가구 증가세로만
봐도 한국의 1인 가구 비중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게 될
2030년까지 편의점 매출은
고공 행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만은 확실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플러스해서 신선식품과
HMR이 더욱  다양해지고 
고령화가 더욱 진행되면
매출에 또 영향을 줄 테고요!


한국의 고령화 진행상황은
2018년 고령사회 진입 후
2026년 초고령사회 도달
예정이기에 이 역시 2030년까지
호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인 가구, 맞벌이 증가, 고령화로
인한 근거리 쇼핑 트렌드는 향후
유통업계의 핵심이 될 테고
온라인, 모바일, 홈쇼핑이
진화해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바로 신선식품, 반조리식품 등
즉시성이 높은 식품류이기에
편의점의 접근성이 가장 우수함!


한때 편의점은 이제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엄청나게 언론에서

떠들어댈 때 속으로 그랬었죠!

아무것도 모르면서 떠들고 있구나...

편의점의 성장은 이제부터 본격화!


지금부터라도 편의점 주식을

저축하듯이 사 두는 게 예금에

넣어두는 것보다는 좋지 않을까요?^^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라는 사실!!


국가 경제의 미래 경쟁력은

결국 그 나라의 기업을

보면 대략 알 수 있을 텐데요!


겉으로만 보이는 삼성의

실적을 보면 여전히 대단합니다.


하지만 기업을 제대로 

보려면 안을  들여다봐야

통찰이 가능하겠죠!


조직이 변하려면

사람이 변해야 하는데

제일 먼저 리더들이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살아남는 조직이 되기 위해

리더들은 어떠한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리더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스스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일본은 아베노믹스 이후

끊임없이 양적완화 방침을

굳히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번엔 마이너스 금리까지

단행하며 돈 풀기에 나섰습니다.


다만 이러한 방침이 소비까지

이어져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텐데요...


물론 기업들이 저렴한 자금을

활용해서 투자하고 벤처들도

창업해서 좋은 기업들이 많이

나오는 게 우선일 겁니다. 


최근 글로벌 경제는 정말 

파도를 타는 느낌처럼 오르락내리락

미래를 가늠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개인에게 있어서

경제금융에 대한 공부는 필수입니다.

경제의 원리를 알고 이치대로 보면서

큰 그림을 그려야 단기적인 변화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메가트렌드를 잘 읽고

거시적인 흐름에서 장기적인 

가치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100세 시대 자산관리를

위해 얼마나 경제금융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그냥 가족, 친구,

지인의 말만 듣고 묻지 마 투자를

여전히 하고 계시진 않나요?


오는 3월 바둑천재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로봇과의 바둑대결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세돌 9단의 말처럼 아직

인간이 더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국내 증권가와 언론사에서

인공지능로봇을 이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간보다 우수한 실력 때문인지

인간보다는 장기적으로 저렴한

비용 때문인지 명확하진 않지만

확실한 것은 인간을 대체할 수 있는

인공지능로봇의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 조심해야

할 것은 문맹도, 디지털 문맹도 아닌

로봇 문맹이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인공지능로봇이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 보셨나요?

당장은 아니라도 5년, 10년 뒤 

더욱 진화된 인공지능로봇이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당장 로봇 기사를 검색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특히 문과 출신은 반드시... 꼭..!!


지구 반대편 어느 나라에서는

차 없는 도시를 15년 동안

실험해서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반면에 어느 나라에서는

전 세계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며

불매운동을 벌이는 폭스바겐 회사의

자동차를 가격이  저렴해졌다고

너도나도 사들이는 모습이 

정말 대조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메가트렌드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입니다. 

미래 사회가 지속 가능하려면 사실

경제도 인구도 아닌 바로 환경입니다!


나머지가 해결되는 사이 환경은 

심각하게 파괴되어가고 있다면

매우 잘못된 해결방안이 아닐까요?


어린아이들이 유치원부터 무엇보다

먼저 배워야 하는 것이 바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환경을 지키는 것은 대단한 방법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생활 속에서

얼마나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실천하느냐가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분리수거, 대중교통,

에너지 절약, 재활용 등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많지만 정작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으로

방관한다면 그런 사람이 대부분이라면

우리의 환경도 아이들의 미래도 

기대할 수 없지 않을까요?


제가 가끔 대한민국 학부모들을

극단적으로 표현할 때 쓰는 말이

"미래를 모르는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인데 전 세계는 지금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모두가 변화를

외치며 공부하고 준비하는 사이

대한민국의 학교나 학부모들은 

여전히 20세기나 21세기나 크게

바뀐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부모들이 원하는 건

공부 잘 해서 영어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가고 안정된 직장 잡아서

결혼하고 애 둘 이상은 낳고 

자기들 나이 들면 아이들이 

잘 부양해 주길 바라는....


아 말을 좀  바꿔야겠습니다. 

그렇게 아이들에게 올인하다가는

아이만 망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도

망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학교와 학부모가 바꿔야 하는

인식은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다양하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회로 나가게 될

10년, 20년 뒤의 세상을 스스로 그려볼 수 

있도록 부모의 학습지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당장 학교도 교사도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대학생들 역시 취업 진로를 정할 때

당장의 회사의 인지도, 매출액, 연봉 등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공부를

통해 10년, 20년 뒤에도 지속 가능한 

기업인지 어떤 리더가 경영을 하는지

조직문화는 어떠한지 등을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 그래도 조금 덜 불안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어떻게 해도 안전한

기업은 없는 시대라....)



경찰과의 충돌을 방지하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홀로그램 집회를 열다니... 과연 몇 년 뒤의

모습일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팩트라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작년에 스페인에서 홀로그램 시위를

열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벌써 한국에서 하게 되다니 얼마나

대한민국이 집회의 자유가 없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주최 측에서 홀로그램 집회를

신청했으나 이 마저도 교통혼잡을

유발한다며 불가 통보를 받았습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홀로그램이

교통혼잡을 유발한다니 좀 그럴싸 안

이유를 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2.12일 시민들의 참여로

홀로그램 시위를 위한 영상 촬영이

진행되며 2.24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홀로그램 시위를 진행합니다. 

카톡으로 홀로그램 시위에 나갈

구호 문구나 음성메시지를 보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카톡 친구 찾기에서 'amnestyhologram'

으로 검색하시면 친구 등록 가능합니다. 



두려운 국가 공권력 때문에

집회 참가가 망설여지셨다면

홀로그램 집회 참가가 열리면

참여의사가 있으신가요?

지금 바로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작년부터 빅데이터 트렌드에

대한 강의도 하고 있지만

저 역시 늘 강조하는 내용이

빅데이터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데이터와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이 도입된다고 해도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시작은

인간의 가설에서 시작하고 데이터를

읽을 수 있는 남다른 통찰력에 

기반한다는 사실입니다.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똑같이 자체

콘텐츠를 제작했지만 결과가 

남다른 이유는 바로 콘텐츠를 만든

사람이 누구냐가 관건이기 때문입니다.


빅데이터 도입을 준비 중이거나

생각하고 있는 조직이라면 

외주 줘서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은 일찌감치 접으시길...

기술자는 기술자일 뿐입니다. 

조직을, 산업을 통찰할 수 있고

데이터 간의 맥락을 읽을 수 있는

조직 내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며

그런 사람이 빅데이터 기술까지

겸비했을 때 진정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외국에서 미래학 학위를 받고

한국에서 활동 중인 미래학자는

손에 꼽히는 정도인데  그중 

한분이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입니다. 

최근 신간 '2030 대담한  도전'을

새롭게  선보이셨습니다.


7년 전 직장에서 신규사업 업무를

하면서 평소 고등학교 때부터 

혼자서 트렌드, 미래학을 독학했지만

좀 더 전문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은 없나? 찾아보던 중 미국에서

정식 미래학 학위를 받고 오셔서

1인 기업으로 활동 중이시던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님 강의를

발견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주말마다 공부하러 다녔고

결국 제 미래에 대한 결정을 하고

퇴사한 후 1년 정도 미래학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지금은 관련 강의도 하고

미래학 대중화를 위해 노력 중입니다. 


예전에 최윤식 박사님과 함께

공동 출판했던 책도 알려지진 않았지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획자를 위해 미래학 기반으로

쓰인 책입니다.


트렌드 리딩 노력을 통해

현재를 통찰하고 미래예측을

통해 위기에 대비하고

기회를 선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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