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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Feb 16. 2016

위클리 퓨처파일('16-02-01호)

주 1회 퓨처에이전트의 미래 징후 큐레이션 정보제공

※ 매거진 '위클리 퓨처파일' 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트렌드리딩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출처 :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 2015 문술리포트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제가 매주 발견한 미래징후를 

큐레이션해서 발행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발행된 퓨처파일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을!!



설연휴와 지방강의로 

2월 첫번째 위클리 퓨처파일은

이제야 발행합니다. 


이번 호 첫번째 이야기는

미래를 예측하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정치적인

부분을 먼저 해 보겠습니다. 


얼마 전 북한의 위성발사와 

관련해서 미국를 겨냥한

장거리미사일 기술을 

보여준 것이라며 이전부터

논란이 되어 온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사드(THAAD)가 뭔지는

아래 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련해서 2014년에 출간된

소설가 김진명 씨의

THAAD 가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인터뷰는

아래와 같습니다. 


상기 영상은 소설가의 얘기라 
소설가다운 시나리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대에는 이런
소설가와 같은 상상력을
통한 다양한 시나리오,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며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사고의 습관이 필요합니다.  


시나리오플래닝이
바로 이런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대응하는 것이죠!


개인, 기업, 국가 할 것 없이
미래는 이러한 사고의 기술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상기 인터뷰 중에서 

군인들의 시각에서는
미국의 MD 체계에 들어가고
싸드를 배치하는 것이
당연히 국가 안보에 바람직하지만
그들은 전체를 보지 못하기에

최대 경제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는 이미 뒷전인 듯 합니다. 

지금처럼 복잡성이 커진 시대에는
전체를 볼 수 있는 리더의 통찰력이
정말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요?


자칫 잘못하면 "중북러VS한미일"

신 냉전체제에 돌입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한순간의 의사결정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 그들은 알까요?

스타트업 에어블랙의 사파리통 앱 소개영상

이번엔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 역시 아프리카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지만 2014년에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창의융합아카데미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 중에서

아프리카 전문가 '문헌규' 에어블랙 대표를

알게 되면서 더 관심이 생겼습니다. 

상기 칼럼의 요지는 아프리카가 인프라 등 

분야에서 뒤처진 게 새로운 산업혁명 

시대 진입에 장애라기보다 

오히려 ‘건너뛰기(leap frogging)’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케냐에서 개발된 M페사(M-Pesa)는 

휴대전화를 기반으로 한 송금 솔루션인데 

케냐는 전화선 보급률은 1%도 안 되지만, 

휴대전화는 국민의 70% 이상이 갖고 있어,

M페사는 전화선 설치나 은행 지점·계좌 

개설 없이 케냐 국민 대다수가 휴대전화로 

송금·예금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순식간에 연결 혁명과 인터넷 뱅킹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과 같은 4차산업혁명이

아프리카의 열악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많은 선진국들이 아프리카의 미래잠재력을

생각하며 지원 투자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이 없는 아프리카에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기회가 있는 건

아닐까요?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고 싶은

분들은 아프리카에 대해 한번 공부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일본 젊은이들이 면허도 안 따고

자동차도 사지 않는 추세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많이들 알 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자동차를 타고 싶은

욕구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빌려쓰는 수 밖에 없을 텐데요.


기존의 렌트방식보다는 비용이

더 저렴한 카쉐어링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쏘카가 대표적이죠!


일본에서는 주차장사업을 하는

업체에서 주차공간 플랫폼을

활용한 카쉐어링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도요타의 1인용

이동수단인 i-ROAD도 제공해

가까운 거리 이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 사회에서 앞으로

공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물건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그리고 공유경제사회가 되면

기존 제조기업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대학교 내에서 복사용지

뒤에 광고를 넣어 학생들은 무료로

복사용지를 이용할 수 있게 했던

서비스가 나왔었고 유럽에서는

자동차에 랩핑광고를 해서 무료로

차량을 빌려주고 돌아다니면서

광고를 하도록 한 서비스도 있었죠!


달리는 자전거 바퀴에

기업의 광고를 할 수 있다면

기업들은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제공하고 시민들은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환경오염도 더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미 그러한 미래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기와 같은 기술들이 진화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융합된다면 더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술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관심조차 없다면 그 기회는 없겠죠!

미래는 기술 문맹이 생존하기는

힘든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닐까요?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그리고 동영상으로 콘텐츠의

진화는 계속 되어 왔습니다.


이제 그 동영상 콘텐츠 마저도

360도 영상, VR 영상 등

더욱 진화해 가고 있습니다. 

VR기기를 활용한 엔진오일 광고영상

그리고 이러한 영상 기술들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기업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민락동 횟집거리 360도 홍보영상

미래의 마케터는 기술을 모르고

마케팅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SNS마케팅, 빅데이터마케팅,

기술을 활용한 게이미피케이션마케팅 등

기술에 대한 공부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쉐보레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한 게이미피케이션 프로모션


마케터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제 마케팅 불변의 법칙이란

책만 들여다 볼 게 아니라

기술 트렌드와 관련된 책을

당장 펼쳐봐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 전 아이 유치원 졸업식이라

꽃을 살까 말까 고민하더 중에

보게 된 신문기사인데 제가

대학원 석사졸업할 때만 해도

생화를 받곤 했는데 이미 그것도

옛날 일인가 봅니다. 

학교 앞에서 팔고 있는 중국산

캐릭터+사탕+조화 다발입니다. 

저희도 금방 시들어 버릴

생화보다는 이게 낫다 싶어서

하나 구입했습니다. 

참고로 미니언즈 캐릭터봉은

불도 들어오는데 가격은

5천원이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걸 팔고 있는 분은

우리 동네 꽃집 사장님이란 사실!!

이미 생화 판매는 포기하신 듯....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사실은 세상은 늘 변한다는

사실이라는 사실(???)


여러분의 직업, 사업은 과연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지 세상의 변화를

읽으면서 곰곰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제가 하는 일도 얼마나

갈 지 모르는데 기술이나 배워야...^^


프랑스 정부가 태양광발전이 

가능한 보도블럭을 시공할 계획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정부가 향후 5년간 

2억~3억 유로(2655억~3983억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보도블럭을 1000km를 설치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 ^^

프랑스 태양광발전 도로 '긍정에너지' 프로젝트 가동

친환경에너지발전을 자동차 도로에

적용하는 아이디어는 예전에도

계속 소개되어 왔습니다만 

대규모로 하는 건 프랑스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내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원자력발전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만 할 게 아니라

그 한계를 뛰어넘는 발상을

통해 후쿠시마와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미래는 먼저 상상하고

시도하고 개선하고 현실로

만들어 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상상력이 뛰어난 국민이

국가의 미래를 만들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상상력을

가로막지 않는 교육환경과

사회적 시스템이 필수겠죠?


마지막으로 3월에 새롭게 런칭하는

저의 공개 강의 소개드립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미래학을 공부하면서

대학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하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미래학공부가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미래학에 관심이 있고

공부해 보고 싶은 분을 위해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만든

강의이며 3월21일에 첫 강의를

런칭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트렌드 리딩 노력을 통해

현재를 통찰하고 미래예측역량을

더욱 높여 위기에 대비하고

기회를 선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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