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퓨처파일('16-03-03호)
주 1회 퓨처에이전트의 미래 징후 큐레이션 정보제공
※ 매거진 '위클리 퓨처파일' 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트렌드리딩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출처 :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 2015 문술리포트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제가 매주 발견한 미래징후를
큐레이션해서 발행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호는 방문해 볼만한
박람회 소개로 시작합니다.
매년 저도 관람하고 있는
월드IT쇼 2016 이 드디어
사전등록을 오픈했습니다.
미리 관람등록을 하시면
무료지만 현장에서는 유료입니다.
그리고 저도 올해 처음
관람하려고 하는
바이오코리아 2016인데
사전등록이 종료되어
유료로 관람해야 겠네요^^
그래서 박람회 일정도
미리미리 스케줄 보고
확인해야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고 미래에 대한 정보가
분야별, 산업별로 한 곳에
다 모이는 곳이라 미래를
읽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참고로 박람회 소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앱이 '캔고루' 앱니다.
참고들 하세요~~^^
몇일 전 뉴스를 모니터링하다
발견한 기사인데 이제 닭다리 대신
공룡다리를 먹는 날이 오는 건가요?
유전자 조작이라고 하면
사실 반갑지만은 않지만
미래 인구 폭발과 환경오염으로
먹거리가 부족해 지면 어쩔 수 없이
이러한 기술을 통해 식량을
확보해야 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부디 유전자 조작 식물, 동물을
먹지 않아도 되게 전 지구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식물, 동물의 유전자 조작을
시작으로 인간에 대한 유전자조작이
이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원하는 모습에 원하는 신체능력을
가진 인간을 디자인하는 세상!!
물론 이런 기술이 반드시 필요한
이들도 있기에 올바른 윤리의식을
가지고 사용하면 문제는 없겠지만
나쁜 맘을 먹고 사용하면 미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지지 않을까요?
3D프린터 기술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킥스타터에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 올라와 화제라고 합니다.
크기도 작고 사용법도
간단해 보이는데 제품출시가
되면 반응이 뜨거울 것 같습니다.
가정용 3D프린터가 대중화되면
정말 제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되지 않을까요?
그럼 다이소처럼 저렴하게
공산품을 파는 기업들은
또 어떻게 되는 걸까요?
기존의 치기공사들이 하는 일을
치과에서 직접 할 수 있다면
그들의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요?
디자인을 못하는 이들에겐
디자이너가 만든 파일이
필요하니 디자인 거래시장이
커질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누구나 쉽게 디자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미 하나 둘
나오고 있어서 미래에는
디자인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뭐 그런 능력이 되지 않을까요?
후쿠시마 원전이 터지고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술력도 충분히 올라와 있고
이제 수요에 따른 가격하락과
충전인프라만 갖춰지면 자동차산업도
빠르게 재편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자동차산업 강국이 한국의
대응이 그닥 빨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데 기업도 정부도 여전히
걸음마 수준인 듯 합니다.
오히려 중국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더 높아 성과도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친형이 원자력발전소에서
근무를 하기에 관심이 많지만
한국의 핵발전 의존 비중이 세계 4위고
얼마 전 이웃나라의 원전사고를
바로 앞에서 보았으니 국민 모두가
에너지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으로서는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캠페인과
에너지절약실천과 신재생에너지발전 투자가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할 때입니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이
제시한 중앙집중식 발전에서
분산형 자가발전으로 어느 곳에서
누구라도 발전이 가능하고
스스로 발전한 에너지를 소비하고
남는 에너지는 거래를 통해
수익도 발생시키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으로 바꿔 나가야 겠죠!!
최근에 공공기관에서 ICT트렌드에
대한 강의요청이 많아서 출강때마다
VR체험장비를 가지고 가서 직접
체험시켜드리곤 하는데 한국에도
향후 VR체험시설이나 VR을 이용한
테마파크 같은 개념의 시설이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가까운 전자제품매장에
가시면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누구나 체험을 해 보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저처럼 저렴한 체험장비를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교육관련
VR콘텐츠를 통해 체험이 가능합니다.
단돈 5000원에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지도 모를 일입니다.
결국은 지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상륙하고 말았습니다. 물론 감염이
쉽게 되지는 않는다고 하지만
문제는 이 환자의 감염사실을
확인하기 까지의 과정에서 확인된
허술한 보건당국의 대응체계입니다.
메르스 이후에 충분히 학습이
되었을 텐데 여전히 의사들의
전염병에 대한 대응이 허술합니다.
환자가 브라질 방문사실을 밝혔음에도
작은 가능성까지 생각해 보지 않아
감염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제 전염병의 확산은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세계화시대이고
그렇다면 기술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는 스스로 의심이
되어 찾아온 환자라도 잘 관리할 수
있는 보건당국의 관리체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요즘 국내에서도 1인가구 증가로
편의점의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보다 메가트렌드의
영향을 먼저 받아온 일본은 편의점의
고객층이 1인가구를 넘어 주부나,
시니어층까지 겨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판매하는 상품의 구색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어 이제 생활속에서
편의점이 없는 일본은 상상할 수도
없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편의점을 직접 운영해 봤고
편의점 본사에서 근무를 했기에
누구보다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한국의 편의점도 지금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모습으로 그리고
규모도 지금처럼 소규모의 매장에서
보다 대규모 매장으로 변해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인가구의 비중이 최고조에 달할
2030년,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게 될 2026년, 그때의 한국편의점의
모습은 과연 어떻게 변해 있을까요?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요즈음 일본에서는 인공지능이
창작해서 쓴 소설이 문학상 심사에
당당히 통과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래도 창의적인 생각은 인간만의
소유물이라고 그래도 이것만 지키면
로봇에게 정복당하지 않을 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런 기사를
보고 있으니 미래는 알 수 없을 듯...
과연 인공지능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
그리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국내 벤처기업의 스마트 텀블러
'에잇컵스' 를 소개합니다.
내가 마신 물의 양을 앱에 기록해주고
목표한 양을 마실 수 있게 수시로
알림을 주는 등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스마트한 텀블러입니다.
다음은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는 그래핀 전자피부에
대한 국내 연구기관의 성과입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자피부를
통해 혈당 조절이 가능해 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학기술의 발달은 인간 수명을
더욱 연장시키게 될 텐데 정말 100세는
이제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매주 다양한 미래징후를 찾으면서
메가트렌드 중심으로 달라지는
세상의 속도를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러한 변화의 속도를
느끼고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들에겐 총선에서의 승리가 중요하겠지만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공약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지 더 많은 고민을
해 주길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당장 미래학을 공부하라'
1기 런칭을 무사히 마치고
4월 2기 수강생 모집중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