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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퓨처에이전트 Oct 24. 2016

위클리 퓨처파일('16-10-02호)

주 1회 퓨처에이전트의 미래 징후 큐레이션 정보제공 노력중^^

※ 매거진 '위클리 퓨처파일' 은 

2015년부터 대한민국 국민들이 

트렌드리딩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미래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출처 : 카이스트 미래전략연구센터 2015 문술리포트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제가 매주 발견한 미래징후를 

큐레이션해서 발행해 왔으며 

2016년부터는 브런치 매거진을 

통해서 발행하고 있습니다.


 2015년 발행된 퓨처파일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을!!


오랜만에 위클리퓨처파일을

발행하는데요...10월에 

지방스케줄이 다소 많아서

미루다 이제야 발행합니다. 


안타깝게도 첫 소식부터

대한민국 경제에 울리고 있는

경고음들을 다루게 되었습니다. 

일단 예전처럼 금리인하를

통한 통화확장정책을 써도

경제성장에 별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확실한 듯 하구요!!

게다가 기업들은 해운, 조선, 중공업을

중심으로 시작해서 산업전방위로

부실위험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가계부채도

결국 부동산 떠받치느라 대출규제를

완화해서 거래를 유도해 왔으나

이제 한계에 봉착했나 봅니다.


정부, 기업, 가계 3중고가

현실이 되었고 이제 이 복잡한

경제문제를 해결할 히어로가

나올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경제상황을 잘 통찰하고 미래를

잘 내다보며 개인들은 준비하시고

비즈니스전략도 수립해야 할 때입니다. 


다음은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세계화 트렌드의 종언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본가들이 산업혁명과 대공황을

거치면서 저렴한 인건비를 위해

저개발국가들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세계화는 본격화 되어 갔지만

이제 인건비 상승으로 큰 메리트가

없어지는 찰나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제조업에 혁명을 일으키며 사람이

필요없는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7월 위클리 퓨처파일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상기 칼럼의

내용이 이제 현실로 나타나는군요!!


아디다스는 연간 50만켤레를 그것도

고객 맞춤형으로 생산해 내는데도

근로자는 단 10명만 필요하다고 합니다. 


대학시절 읽었던 독일의 미래학자

마티아스 호르크스가 썼던

'미래 진화의 코드를 읽어라' 란

책에 보면 미래는 대량생산체제에서

맞춤형소량생산 체제로 변화할 거란

얘기가 정말 현실이 되었습니다. 


세계화 흐름이 꺽기면 이제 무역의

규모가 더욱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수출주도 국가들은 이제 유형자산이

아닌 무형자산을 수출할 수 있는

진정한 아이디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창조경제국가로 전환해야 할 것입니다. 

4차산업혁명으로 사라질 일자리에

대비해 새롭게 생길 일자리를 먼저

준비하는 자들에게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제가 이해한 5가지 전략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기계를 잘 활용해 일을 쉽게 진행하라.

2. 기계에 프로그래밍 될 수 없는 일을 하라.

3. 기계가 더 잘 작동되도록 돕을 일을 하라.

4. 시장이 작아도 전문적인 영역에 깊게 파고들어라.

5. 새로운 기술을 선도하는 사람이 되어라. 


이렇게 4차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지금부터라도 그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방식이

변화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이 아닌 

상황을 관찰하고 문제를 인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식과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문과계열 

학생들에게 기초교양으로 

통계·인과추론과 정량적 

분석방법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2018년부터 초중고에서 실시되는

코딩교육 역시 논리적인 사고를

연마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중요한 교육이기도 합니다. 


뿐만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서 단기적인

이익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멀리 보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의사결정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시스템사고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러처럼 미래를 위해 교육의 변화는

필수인데 마침 서울대 공대에서도

이제 글로벌 무크강의수강도

학점으로 인정해 주고 온라인강의를

듣고 나서 교실에서는 플립러닝을

채택할 것이라는 뉴스가 있어

반가울 따름입니다. 

사실 이제 교육도 글로벌시장이고

한국의 K무크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더 훌륭한 교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 그것을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고 그래야

한국의 교수들도 노력하고 경쟁력을

높여 나가지 않을까요?

이러한 온라인강의와 플립러닝방식이

대중화되기 시작하면 온라인강의의

학습효과 향상을 위한 에듀테크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제가 하고 있는 공개강의수업을

플립러닝방식으로 한번 진행해 볼까

생각중인데 내년에 오픈을 목표로

연말에 준비해 봐야 겠습니다.


이번에는 네이버에서 공개한 

멋진 한영 번역 기술사이트입니다. 


아래 네이버랩스페이스란 곳에

가면 한글을 영어로 번역해 주는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주로 구글을 이용했다면

이제 여기를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훨씬 정확하고 맥락도 잘 읽습니다. 

예를 들어 한번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가 다소 쌀쌀합니다. 이제 겨울 옷을 꺼내서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에는 단풍이 들어 울긋불긋해 가을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2016년도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It is rather chilly today than yesterday. I think I'll need to take out the winter clothes and prepare them. It shows that the autumnal tints of autumn foliage have come to the end of autumn. Now, it is coming out in the year of 2016.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한번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노벨과학상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는 일본의 방송프로그램과

아직 한명도 배출하지 못한 한국의

방송프로그램의 차이를 보여주는

기사가 있어 공유합니다. 

예전에 한국에도 호기심천국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실험을 해서

궁금증을 풀어주던 방송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방송은 이제

자취를 감춘 지 오래입니다. 


최근 일본 NHK 홈페이지에서

 '과학'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TV프로그램, 라디오 등에서 

현재 방영 중인, 혹은 방영이 끝난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나열되고,

방송예정 중인 프로그램은 22건이고, 

과거 1개월 동안 방송된 과학관련 

프로그램만 134건입니다. 

(10월 10일 기준) 대부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나 

발견, 과학원리 등을 쉽게 

설명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과학'을 검색하면 극소수의 프로그램과 

'방영종료'라는 글만이 남아있을 뿐이며,

현재 방영 중인 과학프로그램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찾기 어려운 실정...

교육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방송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미국의 이론물리학자 미치오카쿠

박사도 상기 영상에서 미국의

과학기술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민자들이며 미국학생들은

대중미디어와 리얼리티쇼 방송으로

점점 바보가 되어 가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도 닮아 있습니다.


쿡방에 각종 리얼리티쇼에 종편들은

연예인 뒷얘기나 하며 히히덕거리고

아프리카TV의 쓰레기 방송들에

초등학생들은 열광하고 있으니

말 다한거 아니겠습니까?


부디 방송국들도 국가의 미래를

좀 걱정하고 미래를 위해 어떤 

방송이 필요할 지 고민해 주길 바랍니다. 

테슬라가 향후 모든 차종에

완전자율주행기능을 탑재하겠다고

발표를 했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법규가 상이하니

언제부터 상용화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율주행의

미래는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

에서 비슷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지만

지나가는 사람을 인식해서 그 사람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기술인데요!!

이번에 사람이 아닌 차량을 인식해서

운전자에 맞는 광고를 전면  광고판에

보여주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정말 SF영화에서나 보던 것들이

현실이 되는 걸 보면 신기합니다. 


그외에도 지난 주에 2017년 10대전략기술이

가트너에서 발표되었습니다. 

VR·AR·인공지능·블록체인…가트너가 주목한 2017년 10대 전략 기술

세계적인 IT 자문기관인 가트너는 매년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 이듬해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를 발표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전략 기술 트렌드’란, 이제 막 도입 단계를 벗어나 영향력과 용도가 확대되고 있는 엄청난 혁신 잠재력을 갖춘 기술이나, 향후 5년 내에 전환점에 도달하게 될 높은 수준의 변동성을 지닌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추세를 일컫는다. 지난해 가트너가 디바이스 메시, 엠비언트 사용자 경험, 메시 앱과 서비스 아키텍처 등과 같은 다소 모호한 개념을 내세웠다면 올해 가트너는 인공지능,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등 한 번쯤 들어봤거나 알 수 있을 것 같은 용어를 주목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가트너가 제시한 10대 전략 기술 동향>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1 미디어 태블릿 그 이후 모바일 대전 다양한 모바일 기기관리 (언제 어디서나 컴퓨팅 사용이 가능한) 컴퓨팅 에브리웨어 디바이스 메시(Device Mesh) 2 모바일 중심 애플리케이션과 인터페이스 모바일 앱&HTML5 모바일 앱과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 엠비언트 사용자 경험(Ambient User Experience) 3 상황인식과 소셜이 결합된 사용자 경험 퍼스널 클라우드 만물인터넷 3D 프린팅 3D 프린팅 재료 4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서비스 브로커로서의 IT 보편화된 첨단 분석 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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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 후지쯔연구소에서는

이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능가할

딥텐서라는 기계학습기술도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전자상거래라는 말은 매우 

빨리 사라질 것이다. 

내년부터 알리바바는 

전자상거래라는 단어를 

다시 꺼내지 않을 것이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 

회장의 말입니다. “전자상거래는 

단지 이쪽 연안에서 다른쪽 

연안으로 강을 건널 때 

쓰는 배일 뿐이다. 순수한 

전자상거래 시대는 곧 끝날 것이다. 

미래 10~20년은 전자상거래라는

말은 없고 단지 신유통이라는 

말이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마 회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물류가 모두 합쳐진 것을 

신유통으로 정의하고, 

이를 포함 신제조 신금융 신기술 

신자원 등 5가지 신(新)이 

중국은 물론 세계의 모든 사람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얼마 전 출간된 미래학 서적 하나를

연결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출간한 미래학자의

인공지능 시나리오라는 책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조직이 기억해야 할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 IGM 칼럼 하나 소개합니다.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3가지 힘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언급되는 것이

바로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통찰력입니다. 


나를 알고 외부를 알면 상황 속에서

내 위치를 알 수 있고 미래에 대한

상황을 가설을 통해 예측함으로써

내가 어느 위치로 이동해야 할 지

가늠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금 어떤 변화를 하고

행동을 바꿔야 할 지 결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 ‘내부적 한 방향화(internal alignment)’다. 

구성원들이 의미를 느끼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 문화가 구축돼 있다. 

둘째, ‘수준 높은 실행(quality of execution)’이다. 

성원들이 탁월한 실행에 필요한 

역량과 동기를 갖추고 있고 

구성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셋째, ‘쇄신 능력(capacity for renewal)’이다. 

외부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인들과 상호작용해 관계를 

구축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 본 명언 몇개 소개합니다. 


인간이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존재다. 

그리고 물건이란 사용되어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이 혼돈 속에 빠진 이유는,

물건이 사랑을 받고 있고 사람들이 이용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라이 라마-


그렇습니다. 미래사회가 아무리 인공지능

기술이 좋아진다고 해도 결국 이 모든 

기술 역시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간에게 유용한 곳에 사용되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인성교육이

미래에는 중요해 지는 것이 아닐까요?

사람들은 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이 뭐냐고 나에게 묻는다. 

그럴 때마다 나는 '시력은 있으나 

비전은 없는 것' 이라고 대답한다. 

-헬렌 켈러-


그리고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가

말했듯이 지금 열심히 한다고 해서

더 나은 미래가 오는 것이 아니라

현재 상황을 똑바로 관찰하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어야

현재를 바꿀 수 있고 그래야만

더 나은 미래가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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