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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의 즐거움(81)
냉면 땡기는 계절입니다!

경북 김천 옥유관 유천냉면

by 퓨처에이전트

경북 김천에서 오후 강의를

하기 전 점심식사 메뉴를 고민하다

에어컨을 켜고 운전해서 올 만큼

날이 꽤 더워져서 원래 쌈밥을

먹으려다 시원한 냉면 생각에

평소 봐 뒀던 곳으로 방향을 바꿔

비빔냉면으로 혼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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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유관이라는 고깃집인데

유천냉면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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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냉면으로만 승부하는

곳은 아니라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냉면 한그릇이면 충분해서

망설이지 않고 입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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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검샘을 좀 해 보니

갈비탕도 맛있는 곳이라는데

추운 날에 한번 와야겠습니다.


일단 저는 비냉파라

비빔냉면 하나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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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뜨끈한 고기육수와

겨자, 가위 나왔습니다.


저는 냉면은 이빨로 끊어

먹어야 제맛이라는 주의라

가위는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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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육수는 진하고 간이

살짝 되어 있어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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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비빔냉면이 나왔는데

얼마 전 진주 강의갔을 때

육전 올라간 진주냉면에

직화돼지불고기를 먹은

기억이 워낙 강렬해서 그런지

비쥬얼에 큰 감동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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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 넣고 비벼서 먹어 보니

양념은 적당히 새콤달콤했고

고기도 냄새 안 나고 좋았습니다.


요즘 아내와 주말농장을 시작해서

얼마 전에 모종들을 심었는데

요즘은 이런게 눈에 잘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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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장소인 경북보건대로 이동해

CU편의점에서 요즘 즐겨 마시는

겟커피 아아 한잔 했습니다.


직장생활을 CU본사에서 했는데

요즘 편의점은 정말 없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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