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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물에 공생하고 있는 올리브영과 다이소 (뚝섬역점)

by 감 주는 기획자

안녕하세요. 오늘은 외부 미팅 나갔다가 뚝섬역을 지나며 한 건물에 공생하는(?) 올리브영과 다이소가 있어 가볍게 정리 좀 하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써 봅니다.


해당 건물은 뚝섬역 8번 출구에서 1~2분 정도 거리에 있고, 도로에 있는 건물이라 눈에 확 띄는 곳입니다.

#올리브영뚝섬역점 은 작년 1분기에 매장 오픈하고 온 적이 있는데, 오래간만에 다시 방문했어요.


두 유통의 유사점은 다양한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첫 번째라 할 수 있는데, 고객층과 가격대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있는 것이 현실적 상황이지요.



올리브영 뚝섬역점은 품종 배치가 일반 매장과 아주 많이 다른 편이었는데, 가장 큰 특징은 마스크&팩 카테고리를 벽장에 배치했다는 점!


파사드 5개 브랜드를 유심히 봐야 할 것 같은데, 이유는 저 브랜드는 쉽게 바뀌지 않을 수 있기 때문


- 아비브

- 메디힐

- 토리든

- 스킨푸드

- 넘버즈인


실제 이 5개 브랜드가 마스크&팩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겠지요.


이 매장은 20대 남성 고객 유입도 많은 상권이라 그런지 남성존을 포함한 Spot Patch 곤돌라도 아주 좋은 위치에 있더군요. 최상단의 마르시끄 브랜드의 행보를 잘 봐야 할 것입니다.



일반기초가 들어가야 하는 벽장에 마스크&팩 카테고리가 들어가다 보니 일반기초는 곤돌라에 배치함을 알 수 있었고, 일부 매장들은 이렇게 일반기초를 곤돌라에 운영하고 있는 매장도 여럿 있어서 이형은 아님


브랜드 스터디를 하고 싶은 분들은 각 단에 어떤 브랜드가 있고, 어떤 제품으로 POG가 구성되어 있는지를 보면 크나큰 도움이 되겠지요.



일반기초 매대보다 더 중요한 스페셜케어 매대

올영에서 스킨케어 컨셉으로 밀고 있는 슬로에이징 연출물이 눈에 잘 보이게 되어 있고, 그 안에 제품들이 그 연출물 문안과 상관없이 들어가 있는 제품도 많이 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선케어 / 바디케어가 이렇게 최상단에 보드 형식으로 미니 올영픽 프로모션을 하다 보니 이제는 일반기초도 이렇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당연히 시각적으로 효과적이고, 또한 최상단 위치의 장점을 살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지상 1층에 있었고, 지하 1층에 있는 다이소로 가 봅니다.

다이소에서는 민트색으로 화장품 코너가 눈에 확 띄긴 했는데, 흠,, 이 민트색,, 쫌,,,

조금만 더 세련된 민트색이면 좋았을 텐데 라는 개인적 아쉬움



다이소를 지금의 화장품 시장으로 이끈 주역인 VT코스메틱 제품이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음이 보였고, 이 매장은 모니터가 있어 여러 브랜드의 콘텐츠를 보여주고 있었어요. 바람직한 방식이겠지요.




다이소는 아직 POG가 별도로 없다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재발주 경우에도 자동발주가 아닌 개별 발주 방식이기에 완판 후 매장에서 발주를 하지 않으면 매대가 뻥~ 뚫리게 되는 상황



매대 상단에 이 스티커가 눈에 띄던데, 다른 매장에서는 보지 못한 방식이라 한 컷!

멘즈케어이지만 멘즈와 일반기초가 합쳐져 있는 아직 완전하지 못한 운영 스타일



색조처럼 작은 제품들은 브랜드 인박스가 아닌 다이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플라스틱 박스에 제품을 진열해 놓음을 알 수 있었어요.



TFS이라는 커다란 로고가 제품 전면에 있길래

설마,,, TheFaceShop??


생각했는데, 정말 더페이스샵이더군요.

이 감정을 뭐라 말해야 할까나..

엘지 왜이라누




올리브영 N성수점을 안 간 지가 좀 되어서 오래간만에 겸사 방문

2월에 전 매장 주요 매대가 더마 코스메틱이다 보니 1층에 Derma Village



이 집기들을 제대로 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냥 무난 무난

흰 집기 소재가 궁금해서 봤더니 스티로폼을 깎아서 만들었더군요.



더마 코스메틱으로 올리브영에서 밀고 있는 (생각하는) 브랜드를 이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지요.


- 해외 브랜드

바이오더마

아벤느

유리아쥬

라로슈포제

피지오겔 (LG에서 우리나라 판권 갖고 있음)


- 국내 브랜드

리쥬란

제로이드


이것만 보더라도 눅스 같은 브랜드는 아웃인 것





후딱 가볍게 살펴봤네요.

리스닝 마인드 툴로 데이터를 보고 싶은데, 이게 유료라 어쩔 수 없이 구글이 제외된 네이버 검색량으로만 봤는데, 올 1월 다이소 검색량이 올리브영을 넘는 일이 또 발생을 했지요.

ㅇㅇㅇㅇㅇ.jpg



정말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검색량이 증가한 일정을 검색하면 매체 노출 영향도 큰 거 같아 보여요.


그림3.jpg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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