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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Sep 30. 2019

30일 감정 일기 쓰기 3기 모집

내 감정을 찬찬히 들여다 봐요

여러분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시나요? 아니면 감정을 가슴 어딘가에 눌러두고 계신가요? 감정을 외부로 발산하는 방법도 있지만 글로 서술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글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다 보면 절제의 감각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찾아올 때마다 원인은 무엇이고 내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글로 쓰며 차분히 느껴보라는 거죠. 글에 자신의 감정이 투영되며 나도 모르게 내면과 분리되는 경험을 갖게 됩니다.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죠.


글쓰기는 수많은 형태의 감정과 마주하도록 유도하죠. 불편한 감정과 맞서야 한다는 걸 상기시켜요. 비겁하게 도망가지 말라고 하죠. 허물을 드러내라고, 글 속에 숨지 말라고 하죠. 글을 쓰면서 감정을 제법 다룰 수 있게 되었죠. 감정 글쓰기로 제 내면을 이해한 거죠. 이해하니 위로도 할 수 있겠더라고요. 내 감정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데 어떻게 위로든 치유든 하겠어요. 위로는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는 거죠.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brunch.co.kr/@kiheaven/179


‘말을 해야지’ 하고 생각하기 전에 항상 먼저 작동하는 것은 감정이다. 그러나 감정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 감정을 모른 척할 정도로 지쳐 있는 사람, 감정을 숨기거나 대체하며 살아야 했던 사람들은 여러 감정을 구별해내지 못한다. 그래서 다양한 감정을 몇 가지의 감정으로 대체해 사용한다.

<말 그릇>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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