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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Apr 17. 2020

글 잘 쓰고 싶으세요?

108일 주 5회 글쓰기 모임 시즌 3 모집

108일 주 5회 글쓰기


글을 잘 쓰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에게 108일 주 5회 글쓰기 모임을 소개합니다.


108일 글쓰기 시즌 2 종료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이번 기수는 50여 분과 함께 했습니다. 석 달 동안 매일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렵지만 그 일을 꾸준하게 해낸 분들도 계십니다. 그분들의 후기를 잠깐 들여다볼까요?



108일 주 5회 글쓰기 모임은 주마다 5번씩 글을 씁니다. 총 3회로 Phase를 나누어 20회씩 글을 쓰고 한 주는 휴식을 갖습니다. 총 60편의 글을 쓰면 목표 달성입니다. 모임이 끝나면 신청한 사람의 글을 모아 부크크 독립 출판을 시도합니다. 또한 목표를 달성하면 인센티브를 지급합니다. (인센티브 지급 안내는 구글 설문지 내용을 확인해 주세요) 글자수는 제한이 없습니다. 짧게 써도, 길게 써도 문제없습니다. 글포자(초보) 분들에겐 자세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니 순서에 따라 쓰시기만 하면 됩니다.


소개 글

여러분은 혹시 글을 쓰십니까?

쓰고 계신다면 왜 글을 쓰십니까?

글을 쓰는 게 혹시 다른 일보다 재미있습니까?


새해가 시작되면 뭔가 목표를 그럴듯하게 세우는데 실패하는 편이 많습니다. 거창한 목표, 이를테면 3개월 내에 10킬로그램을 감량하겠다. 또는 하루도 빠짐없이 100일 동안 글을 쓰겠다. 이런 목표들 말이죠. 하지만 우리 대부분은 실패합니다. 목표만 머릿속에 그렸을 뿐이지 꾸준하게 진행하기 위한 과정에 집중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실패하면 스스로를 자책하고 나는 안 될 거라고 늘 좌절을 합니다. 그러다 1년이 지나면 다시 각오를 다지고 새로운 시작을 하죠. 근데 또 실패할 확률이 꽤 높습니다. 실패하면 후회하고 자책만 하는 것을 죽을 때까지 반복하는 거죠. 그런데 왜 실패했는지 여러분의 과정을 복기하는 편인가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목표보다 과정, 결과를 달성시키는 시스템에 주목하고 그것을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한순간’을 변화시킬 뿐이다. 이는 ‘개선’과는 다르다. 우리는 결과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 결과는 문제가 아니다. 진짜로 해야 할 일은 결과를 유발하는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다.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이한이 저


습관을 쌓는 과정에 꾸준하게 집중하는 편이십니까? 아니면 목표에 치중하는 편이십니까? 여러분의 목표에 '글쓰기'는 어떤 자리를 차지하나요? 글쓰기에 대해 이야기해보죠. 글을 쓰면 인생이 달라질까요? 어떤 인생을 살기 원하시나요? 작가를 꿈꾸시나요? SNS에서 글쓰기로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그것도 아니라면 글을 잘 쓰고 싶다는 바람은 있지만, 대체 어떻게 글을 써야 할지 시작조차 못하고 계시나요?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잘 쓰고 싶다는 욕망은 충만하지만 그만큼의 절실함도 마음속에 품고 계시나요? 그런데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말씀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네. 글쓰기 어렵습니다. 20년 동안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살다, 5년 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거든요. 글을 쓰게 된 계기는 사실 결핍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어요. 나보다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부럽고 나에겐 왜 그런 재능이 없을까, 자책만 했거든요. 그러다 블로그를 만들고 무작정 썼어요. 쓰다 보니 브런치에서 상도 받고 문화센터에서 강연도 하고 대학교 강단에까지 서게 됐습니다. 게다가 《한 권으로 쓰는 노션》이 베스트셀러가 됐고 7월에 또 다른 책을 계약하여 출간할 예정입니다.


글을 쓰면 드라마틱하게 인생이 확 바뀔까요? 그냥 꾸준하게 쓰기만 하면 베스트셀러 작가도 되고 문화센터나 대학교 강단에 서는 강연자도 될까요? 생각보다 꽤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매일이 분수령이 되고 나를 넘어서야 하는 허들의 높이도 상승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재밌어요. 쓴다는 거 자체가 인생의 시스템을 바꾸는 행위가 되거든요. 게다가 저와 같은 평범한 블로거도 새 인생을 사는 경험을 얻게 됐습니다.


5년 동안 글을 쓰면서 저처럼 글쓰기를 정식으로 배우지 못한 사람, 즉 글 포자들도 시스템만 따라 하면 글 쓰는 근육을 기르게 된다는 희망을 '108일 주 5회 글쓰기'과정에서 보여 드리고 싶어요.



커리큘럼


모임 신청하시면 더 자세한 커리큘럼이 담긴 문서를 별도로 제공합니다.



지금 도전하세요

https://bit.ly/3cp1f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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