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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Apr 27. 2020

공심 글쓰기 코칭 / 책쓰기 컨설팅

개인 프로그램 오픈 안내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출간한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이 여전히 순항 중인 공심(공대생의 심야서재)입니다. 오늘은 준비 중인 '공심 글쓰기 코칭/ 공심 책쓰기 컨설팅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소개에 앞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프로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글쓰기 이력

23년 직장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작가로 살아보겠다고 몸부림 중이다. 퇴사 덕분에 매일이 도전이고 매일이 분수령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음은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에 소박하게 미소 지을 수 있는 남자가 되어야겠다고 오늘도 카페 한구석에 앉아 글을 쓴다. 어쩌면 창밖을 멍하니 바라보며 공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누군지 모르는 당신과 수다라도 떨고 싶다. 2시간은 실컷 떠들 준비가 되어 있다. 얼마 전 출간한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이 생애 최초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글쓰기 이력

- 카카오 브런치북 프로젝트 #3 《공대생의 감성 글쓰기》 금상 수상
-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 특강 참여 ( 분당점, 수원점, 원주점, 평택점)
- AK플라자 문화아카데미에서 《치유하는 글쓰기》 강의
-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센터 글쓰기 특강 및 정규 강의 진행 중
- 명로진 아카데미 인디라이터 과정 이수
- 각종 글쓰기 모임 참여 및 리드
- 《단어를 디자인하라》 출간
- 《단어를 디자인하라》 카카오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 참여
- 브런치 작가 (구독자 7천6백 명)
- 공대생의 심야서재 글쓰기 모임 리드(2,500 시간 이상 모임 리드, 온라인 합평, 첨삭)
- 《함께 쓰는 성장의 비결》 공저 출간 예정
- 《매일 쓰다 보니 작가》 공저 출간 예정
- 경희대학교 '마인드맵으로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 특강 및 영상 콘텐츠 제작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 글포자 구하기 정규 특강 진행
- S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시나리오 작성
- 《한 권으로 끝내는 노션》 공저 출간 - 네이버 베스트셀러
- 《가제 : 커뮤니티 꾸리는 법》 7월 출간 예정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본점 문화살롱 강의 예정
-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안산점 글포자 구하기 정규 / 특강 진행


2018년 여름, 브런치에서 나름 많이(?) 알려진 futurewave라는 닉네임을 과감하게 버렸어요. '공대생의 심야서재'라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글쓰기 모임을 이끌기 위해서였죠. 그동안 베이직, 마스터마인드, 사유의 글쓰기 모임을 온라인으로 운영했고 AK 플라자,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오프라인으로 글쓰기 모임을 리드했어요. 현재는 108일 글쓰기, 사유의 글쓰기를 비롯하여 수십 개의 모임을 온라인으로 운영 중이네요. 그러는 도중, 카카오 브런치에서는 브런치북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두 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세 번째 책을 계약하고 집필 중이네요.


글쓰기 모임에서는 온라인 그룹 합평을 주로 진행하고 있지만, 가끔 글의 개별 첨삭 피드백을 서면으로 드리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부터는 Zoom 회의 솔루션을 사용하여 한 시간 이상 영상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드리고 있어요. 실시간 영상 피드백의 장점은 말 그대로 교수자와 학습자가 간의 간편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서면으로는 전달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화면을 같이 보면서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글을 쓸 때, 자주 쓰는 툴의 소개라든지, 팁이나 기술적인 사항들도 양념처럼 제공하고 있죠. 앞으로도 실시간 영상 피드백을 더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글을 쓰게 되면 누구나 출판 계약을 꿈꿉니다. 글을 쓰기만 하면, 습관만 들이면 출간이 가능할까요? 물론 꾸준하게 쓰는 일도 중요하죠. 2년 이상 꾸준하게 쓰는 건 어떨까요? 그렇게 하는 사람이 드물겠죠. 그렇다고 무조건 쓰기만 하면 출간에 성공할까요? 글쎄요. 저는 습관적으로 생각 없이 쓰는 것보다 내 글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어요. 그래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죠.


요컨대, 타인에게 내 글의 상태를 평가받는 거죠. 그런 것을 첨삭 피드백이라고 부릅니다. 온라인 글쓰기 수업에서는 교수자뿐만 아니라 수업에 참석한 문우들에게 독자로서의 느낌을 전달받을 수 있죠. 하지만, 그것도 한계는 있어요. 타인에게 내 글을 공개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기도 하고, 과연 냉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느냐, 수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어떠한가, 라는 문제가 도사리죠. 그런 면에서 오래도록 글을 쓴 사람과 출간 경험을 가진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기 위해 몰리는 것이 아니겠어요?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글쓰기 모임이나 책쓰기 컨설팅 프로그램이 얼마나 개인에게 집중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얼마나 깊게 노력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과거, 저도 글쓰기 수업에 100만 원 가까운 비용을 써본 쓰라린 기억이 있지만, 그 실효성은 사실 검증하기 어려웠어요. 단순하게 수업 시간에 짧은 의견을 듣는 게 전부였거든요. 제가 필요한 건 글의 방향, 고쳐야 할 점, 장점, 나에게 맞는 글의 성향, 앞으로 어떤 분야의 글을 쓸 것인지 같이 고민하고 싶은 거였죠. 글쓰기 모임에서는 개인의 그런 세세한 고민까지 해결해 주지 않더군요.


말하자면, 저는 그런 해결되지 않은 의문을 가진 채, 글쓰기 모임을 시작한 사람이었죠. 3년 가까이 제가 운영하는 글쓰기 모임은 숱한 의문을 해결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저 또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죠. 책을 꾸준하게 출간 중이고 문화센터 본점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죠. 무엇보다 무수히 많은 수업의 기획 경험과 운영의 경험을 살려 보고 싶었어요. 타인의 글을 제대로 읽는 안목까지 생겼으니, 그 사람의 성장을 돕고 싶었다랄까요.


그래서 오늘 '공심 글쓰기 코칭/ 책쓰기 컨설팅 프로그램'의 소식을 알려 드리려고 글을 썼어요. 공심재 '공심 글쓰기 코칭/ 책쓰기 컨설팅 프로그램'은 두 가지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1단계는 현재 나의 글을 진단하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2단계는 책쓰기 컨설팅의 확장입니다. 1단계인 '공심 글쓰기 코칭'은 신청하신 분의 글을 구조적으로 분석해드립니다. 주로 문서 첨삭 피드백 관련 내용으로 진행하려고 해요. 필요하다면 특강도 병행하고요. 제가 쓰는 툴을 소개도 해드리고요. 현재 사유의 글쓰기와 108일 주 5회 글쓰기에서 시도 중인데, 10여 분과 함께 진행을 하고 있죠.


글쓰기 모임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개인적으로 공심 글쓰기 코칭/ 책쓰기 컨설팅을 받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그런 분을 위해 프로그램을 오픈하게 됐어요.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고 내 글에 대한 객관적인 조언을 듣고 싶다, 글을 쓰기 위해 어떤 환경을 갖춰야 하는가, 공모전에는 어떻게 도전해야 하는지, 등등 궁금한 부분들 나눠봤으면 좋겠어요.


공심 글쓰기 코칭이 끝나면 '공심 글쓰기 컨설팅'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도 아니고 글쓰기 코칭도 아닙니다. 여러분의 전문성 + 취미 + 사회적인 이슈, 를 면밀하게 진단하여 어떤 분야의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할지 책쓰기 컨설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보다 개인화된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환경 진단 → 현황 파악 → 아이디어 발굴 → 기획 → 벤치마킹 → 기획서 작성 → 자료 조사 → 원고 쓰기 → 퇴고 → 피칭 → 출판사 프레젠테이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제가 같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글쓰기 코칭이 개인에게 숙제를 안겼다면 책쓰기 컨설팅은 같이 고민하는 것이죠. 기획에서 출판 과정까지 같이 고민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이 '공심 책쓰기 컨설팅'입니다. 이 과정은 공심 글쓰기 코칭을 마친 분이나 책을 꼭 쓰고 싶은 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커리큘럼 내용은 아래 노션 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https://bit.ly/2xfQX8W


신청은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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