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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Jun 22. 2020

가사를 배달해 드려요

30일 가사 필사 모임 오픈


음악은 삶과 소통하는 매개체입니다. 음악은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우리의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깨우는 역할을 합니다. 음악엔 시대, 역사, 삶,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음악엔 삶이 살아서 흐릅니다. 창작자의 예술적 영감, 고뇌의 흔적, 이별의 경험에 반응하며 우리의 감성이 살아있음을 자각하게 됩니다.


음악은 사람과 사람을 잇습니다. 같은 음악을 함께 듣는 이유만으로도 우리는 낯선 이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가지며, 언어의 장벽조차 뛰어넘는다고 <심미안 수업>의 윤광준 저자가 말합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듣는 음악은 모두 제각각입니다. 하지만 취향이 있어서 나와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살다 보니 음악에 위로를 많이 받았더군요. 마음이 불편해도, 짜증이 나도, 평화로워도, 북적거려도, 들떠도 듣기만 해도 기분이 개선되는 음악이 있었습니다. 음악은 멜로디뿐만 아니라 가사로서 따뜻한 위로의 말까지 전합니다. 그것이 음악이 가진 고유의 힘입니다. 수십만 자의 문장으로도 도달할 수 없는, 가까운 친구의 말로도 풀어지지 않는 우리의 엉킨 마음을 위로하는 음악 말입니다.


여러분의 삶을 일으킨 음악이 혹시 있나요? 인생의 책 한 권은 모두 가지고 있겠지만 음악도 그런가요? 취향에 따라 음악을 같이 듣고 가사의 의미를 삶에 적용하기 위해 필사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서랍 속에 꽁꽁 숨겨둔 감성, 그걸 함께 나누고 싶지 않은가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요. 서로의 음악적 취향과 감성을 나눴으면.


1기 후기




담당 스텝 Cielo님


'음악 필사 모임'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모입니다.

음악의 치유적 힘을 믿는 사람이 모입니다.

가사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고 나누는 사람이 모입니다.

음악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개인 취향은 아닐 수 있지만 다양한 곡들을 알게 됩니다.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모임 참여 방법

1기 모집

- 6/28(일)까지 모집


모임 기간

- 6/29(월) ~ 7/14(금), 주말 제외


신청은 아래 링크에서

https://bit.ly/35R19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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