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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 있다?

AI와의 미래대화 50

by 김현곤의 미래대화

AI와의 미래대화 50:

지나간 일로 미래를 설계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ChatGPT의 대답:

지나간 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없다는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말입니다.

왜냐하면 과거는 방향을 보장해주지 않지만, 본질을 알려주는 힌트는 주기 때문입니다.


✔ 과거로는 ‘설계도’를 만들 수 없다

우리가 가진 실패, 성공, 후회, 영광—all of these—는 이미 지나간 사건입니다.

환경도 바뀌었고 기술도 바뀌었고 인간의 욕망과 사회 구조까지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때 잘되던 방식, 그때 통했던 전략, 그때의 기준으로는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AI 시대, 변화 속도는 과거의 속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죠.

과거의 패턴에만 의존하면 미래를 오히려 잘못 읽게 됩니다.


✔ 하지만 과거는 ‘설계의 재료’가 된다

과거를 설계도로 삼을 수는 없지만,

과거는 나의 본질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나는 어떤 순간에 가장 몰입했는가

어떤 관계 속에서 성장했는가

어떤 실패에서 크게 배웠는가

어떤 환경에서 잠재력이 열렸는가

무엇을 할 때 시간이 사라졌는가

이런 “내면 데이터”는 미래 설계의 가장 중요한 재료가 됩니다.

즉,

과거는 미래의 지도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를 이해하는 기초자료입니다.


✔ 미래 설계의 핵심은 방향이지, 반복이 아니다

과거를 복붙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분석해 “나의 고유한 방향성”을 찾아내는 것이 진짜 미래 설계입니다.

내가 반복해서 원하는 것

내가 피하고 싶어 하는 것

내가 자연스럽게 잘하는 것

내가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것

미래는 이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다시 그려야 지속 가능합니다.


✔ 결론

과거로 미래를 설계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 없이는 미래를 설계할 수 없습니다.

미래는 과거의 연장이 아니라,

과거 속에서 발견한 나의 본질이 향하는 방향으로 다시 그리는 새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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