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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Sep 23. 2022

4등

특출난 무엇을 보면 마음이 떠나갑니다.
하루는 버겁고 외로움에 시선이 머뭅니다. 골고루 보고 싶어요. 특별한 하나는 싫어요.
신화보다는 4등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요.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는 이야기라서 그런가봐요. 

버티는 건 어렵고 섬에 사는 기분이 들어요. 힘든 건 역시 힘든 겁니다. 

아픈 건 평생 숨어버리고 싶은 일이고요. 도망쳐도 이상할게 없는 세상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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