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조앤 ~ pitter patter pitter patter~
오늘 비가와요.
나는 비오는 날을 좋아해요...
그냥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고
깊은 안정감을 느끼곤 하죠
남편은 눈부시게 화창한 날을 좋아해요.
비가오면 마음도 우울해 진다고 해요...
곰곰히 생각해 보았어요.
난 왜 비오는날을 좋아할까..
한 장면이 떠올랐죠..
비가 왔던 밤인데 어린 나는 무서웠나봐요
젊었던 아버지의 목소리 같아요..
'괜찮아 조앤, 곧 그칠거야~'
거친 아버지의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주셨을 때..
불안했던 마음이 편안해 졌던 그 기억..
그 기억을 붙들고 살았던 것 같아요.
날 향해 괜찮다고 말해 주었던 그 시간..
슬프지만 유일했던 시간이었죠..
비오는 날의 그 안도를
내 마음이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도 비가 와요..
나는 비오는 날을 좋아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MZUG_NdwcRg
<노래 출처 : 유투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