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설계
지난주 토요일로 5주간의 주말반 생애설계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쳤습니다.
생각보다 경력이 출중하신 분들이 많이 모여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덕분에 저 역시 많이 배운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애설계전문가 과정은 두 가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스스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균형감을 찾아가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이런 과정을 통해 전문가로서 알아야 할 핵심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관련 교육이나 컨설팅을 진행해 가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통찰도 있었고, 과정에서 스스로 다시 정리가 된 부분도 많았습니다.
돌이켜보니 저 역시 무너진 균형이 꽤 있어서 다시금 고민에 빠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생애설계를 배우고 활용하는 것은 늘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 속에 있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것이 당장 우리 삶을 완벽하게 해주지는 못할지라도 스스로 균형을 잡으며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바로 생애설계교육의 미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의 건투를 빌며, 어디선가 함께 일로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