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A :
“당신의 거친 표면을 보아하니
그동안 수많은 고통과 좌절을 겪으며
살아오셨군요! “
나무 B :
” 그 고통과 좌절, 혹시 당신이 겪은 것은 아닙니까? 제 거친 표면은 고통이 아닌 그저 세월의 상징일 뿐입니다. “
표면을 보고 그 안을 마음대로 유추하지 마라. 누구도 세월 속에 새겨진 나이테를 볼 수 없다. 나 자신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