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문득 생각나는 詩
오늘 저녁 파를 썰어내다 울었습니다.
아린 것은 눈만이 아니었습니다.
1보 전진, 1보 후퇴.
그럼에도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이 민초들의 힘이겠지요.
파는 뿌리만 상하지 않으면 결국 자라납니다.
파 줄기처럼 새하얀 마음으로
붉은 껍질을 벗겨내고 푸른 새싹을 바라봅시다.
얻는다는 것은 곧 잃는 것-
잃어야 할 묵은 사랑을 열심히 떨쳐내 봅시다.
학교가 싫어 4년 만에 퇴직한 국어교사. 꿈이 이루어져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꿈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씁니다. 오늘도 당신만의 하루를 사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