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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별재회 커리큘럼 Sep 02. 2023

오늘 과거에서 보낸 미래의 편지가 왔습니다.

오늘은 일상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22.09.02 저는 제 자신에게 미래에 대한 편지를 썼습니다.


현재 네가 많이 아파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바뀔 거라고 그래서 더 성숙해져서 행복한 삶을 살 거라는 내용의 편지였습니다. 이별통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 내용을 일부분 보여드리겠습니다.


OO아 네가 지금 어떤 느낌이고 어떤 감정인지 잘 안다.
많이 아플 거고 힘들 거라는 거 잘 알아
이 과정이 있기까지 많은 시간이 지났지.
난 10개월 동안 현실적인 벽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현실적인 벽이 너무나 커서 그 밑에서 울기만 했거든 너무 바보 같지?
그 이후 1년 하고 2개월이 지난 시점에 현실적인 벽을 넘기 시작했어
맨손으로 말이야 손에 멍이 들든 찢어지든 아프던 참고 버티면서 쉽지 않은 길이라는거 알지.
그래도 넘고 싶었어. 울기만 한 나 자신이 너무 싫어서. 변화하고 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
그렇게 하루하루를 r=vd 하면서 살아갔단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거야
내가 항상 말해잖아 정말 놀랍지? 나도 아직 믿기지 않아 꿈만 같거든 그래서 너무 행복하단다 맨손으로 시작했던 게 이제는 굳은살이 되었어 OO아 자랑스럽구나. 그리고 힘든 과정 거쳐오느라 고생 많았어 내가 해냈어 난 매일매일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어. 그러니깐 OO아 이제 걱정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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