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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Chang Feb 13. 2021

이대로 지내다 가지 않도록 도우소서!

삼손에게서 배웁니다. (#5)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다 내려가서 그의 시체를 가지고 올라가서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그의 아버지 마노아의 장지에 장사하니라 삼손이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 동안 지냈더라 (사사기 16:31)


저는 제가 얼마나 살지는 모르지만 삼손처럼 그냥 “OO년 동안 지냈더라!”라고 그렇게 제 인생이 정리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관 속에 누워 “그냥 그렇게 지내다 갔다!”라는 이야기는 듣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냥 그렇게 지내다 가는 것”은 사실 저희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도 그 정도는 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살다 가기에는 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고, 뒷배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도 계십니다. 그렇기에 “그냥 그렇게 지내다 갔다!”라는 말을 듣는다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될 것 같고, 그렇게 될까봐 두렵기도 합니다.


더욱이나 크리스천 리더라면 세상 사람들보다 더 큰 뜻을 가져야 하고 숭고한 명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구별되어져야 한다는 것도 분명하고, 다른 차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또한 분명합니다. 다르게 살아야 한다는 명령도 받았고, 다르게 살 수 있는 능력 또한 주셨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크리스천 리더에게 “이대로 지내다 가는 것!”이야 말로 정말 부끄럽고 두려운 일인 것입니다.


#크리스천라이프
#삼손 #기록 #삶의마무리


https://wp.me/p9Dy6I-15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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