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크리스마스 로맨틱 성공적?
플라이트그래프에서 제3회 항공권 월드컵을 진행한다. 그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항공사가 있다. 익숙한 이름가운데 유독 낯선 이름 폴란드항공. 이번에는 항공권월드컵의 후원사로 이벤트에 참여한 항공사이다.
과거 폴란드 항공은 50만원대로 동유럽을 다녀올 수 있었던 적이 있다. 라고 해도 불과 몇달전에 가능했었다. 이때만해도 항공사의 취항초기 프로모션 정도 였으니, 그때 잡은 사람들은 나름 대박을 잡은거라고 생각한다. 최근의 폴란드 항공은 이도저도 아닌 가격이다. 물론 최저가 가격만 본다면! 50만원대의 중국계항공사, 이보다 조금 더 비싼 알리탈리아 그리고 비슷한 가격대는 에티하드에 이르기 까지 참 메리트 없어 보이는 항공권의 가격.
하지만 조금 뜯어보면 다를수도 있다. 비수기 가격은 이렇게 차이가 나지만! 현실적으로 여행을 즐길수 있는 성수기 가격은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히려 저렴한 경우도 있다. 특히 주말 출발시 타 항공사의 경우 10만원 내외로 비싼 항공권이 검색되지만 폴란드항공의 경우에는 주말에도 가격 변동은 없다. 크리스마스 등의 성수기도 큰 변동 없이 발권 가능한정도.
이러한 전제를 가지고 항공권을 검색해보자. 어짜피 직장인들이 떠날수 있는 시기는 연휴 혹은 여름휴가 혹은 연말의 연차 소진 시기 정도이다. 선택의 여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폴란드항공 라운지 바로가기 에 가서 항공권을 확인 해보니 크리스마스 + 연말 / 내년 설 연휴 기간 항공권은 70만원대로 발권 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런던과 파리를 다녀오는데 70만원이라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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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남은 연차를 소진해서 다녀올까 싶어 찾아본 항공권, 크리스마스 이브 / 크리스마스의 에펠탑은 아마 장관이겠지, 그리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유럽의 분위기는 말할것도 없다. 나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도 많아 사람이 붐빌거라 생각하니 조금 머리가 아파온다. 맞춤 항공권 기능으로 다른 도시들도 알아봐야지.
이리저리 출도착 도시들을 바꿔보면서 항공권을 검색한다. 그러다가 !!!!!!
바르샤바 스탑오버도 추가, 입국은 프라하로 변경, 출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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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찾은 항공권은 20일 출발 ( 난 연차에 허덕이니까 ) 바르샤바에서 2일 스탑오버 , 프라하에서 환상의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부다페스트로 이동 하는 항공권. 바르샤바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다보니 일단은 스탑오버는 2일 정도로 했지만 조금은 변동이 있을 수도 있겠다.
는 바로 변동이 있었다.
이번 유럽여행을 다녀오면서 프리미엄이코노미, 비지니스를 타다보니 이놈의 궁금증 / 두려움이 또 발동 했다. 지갑을 확인하고 통장잔고를 여러번 확인 하며 위 항공권을 프리미엄이코노미로 찾아본다. 하다 못해 귀국만이라도 프이코로 다녀올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헛! 예상가격은 110만원대로 귀국편 프이코시에 큰차이가 나지 않는다. 내 허리를 생각하면 30만원 쯤 병원비라 생각하고 지불할 용의가 있다. 출국편과 귀국편을 다른클래스로 잡을수도 있다는걸 이번에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사실 출국편은 설렘에 취해서 피곤한지도 모르고 가게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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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정한 최종의최종의최종의진짜최종.jpg 항공권. 5-6시간이 넘어가는 비행은 이제는 좀 힘들다는 생각에 귀국편만큼은 프이코로...
이번 플라이트그래프월드컵에 참여하면서 많은 기능들이 업데이트 된 것을 몸소 확인 하는중. 맞춤항공권은 조금 더 익숙해지면 더 빠르게 더 괜찮은 항공권을 찾을수 있을듯 하다. 개인적으로 최고는 역시나 출국편 / 귀국편 클래스 변경이 쉬워진점. 예상가격 확인도 되니 이제는 귀국편 만큼은 한두클래스 올려서 다녀오는것도 좋아보인다. 폴란드항공의 경우 프이코의 가격차이도 크지 않으니 (사람마다 다를수는 있다) 성수기나 연말에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일단은 주말까지 생각하고 발권하는걸로 결정.
1. 폴란드항공의 가격 주말, 연말, 성수기 항공권 고려시 매력적
2. 이코 + 프이코 조합시 100만원대 가격
3. 최신기재 드림라이너 탑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