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한 세계일주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by 플라이트그래프
세계일주 항공권 얼마면 될까요? 일반적인 세계일주항공권은 항공동맹체(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별로 구입할 수 있고 비행기를 몇 번 타느냐 또는 탑승 마일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아무리 짧은 경로로 지구를 한바퀴 돈다해도 최소 500만원은 잡아야 합니다. 제대로 세계일주하기 위해 가고 싶은 곳을 추가하다 보면 천만원은 우습게 넘어갑니다.
현실적이지 못한 가격 때문에 결국 꿈에서 멈추게 됩니다. 하지만 생각을 좀 달리하면 그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1) 파란선 : 출국편 2) 빨간선 : 귀국편 3) 하얀선 : 별도 구매
프랑크푸르트 in 하바나 out 항공권 입니다. 항공권의 그래프의 색이 출국편 / 귀국편이 다릅니다. 출국편은 베트남항공의 운임을 귀국편은 아에로멕시코의 운임을 사용하는 항공권 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항공권의 루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루트에 따라서 출국편 스탑오버, 귀국편 스탑오버가 가능합니다. 출국편은 1만원 가량의 세금이 추가 되며 귀국편 칸쿤에서는 무료로 스탑오버 가능합니다.
한달살기 최고의 나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 스탑오버를 통해 동남아 한달살기 여행을 즐기고, 유럽에서는 쉥겐조약을 고려해 가며 일정을 조율해서 여행을 즐길수 있습니다. 귀국편은 하바나에서 출발합니다. 귀국일정만 고려하면 중남미, 심지어 북미쪽 여행도 가능하겠죠? 여행을 일정대로 즐긴뒤에 중남미 최고의 휴양지인 칸쿤에서 여독을 풀 수 있습니다.
이 항공권 + 유럽 -> 남미 항공권 만 있으면 세계 일주를 할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극지방,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부분이 빠지는 절반의 세계일주지만 말이죠. 물론 이부분들도 일정에 여유를 둔다면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리마를 중심으로 남미에 조금 더 힘을 준 일정을 계획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팁!)
유럽 – 중남미 구간은 어떻게 하나요? 일정에 따라 항공권을 구매하면 됩니다. 목적지를 정할 필요 없이 여행 동선에 따라서 유럽의 지역 부터 중남미 혹은 북미로 이동을 하는것이죠.
과거 세계일주 항공권에서 소개했던 WOWAIR의 경우 북미쪽 노선이 100$-200$ 정도로 저렴하게 나와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남미로 이동할경우 200-300유로 가량으로 AIRPORTUGAL , AZUL 등을 이용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세계일주 기분을 내 본다면 항공권 가격이 조금 올라가지만 아래 항공권을 추천합니다.
동선상에 러시아와 이스탄불을 포함시키면서 세계일주의 빈곳을 채울수도 있습니다. 세계일주여행에서 수하물은 큰 부담이기에 옵션이 포함된 풀서비스캐리어를 이용하는것이 좋습니다.
https://fltgraph.co.kr/flights/detail/9f359ba4-db7d-4fa0-ba96-0199f1a43440
오늘 소개하는 항공권들은 여행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항공권으로 변할수 있는 항공권 입니다. 스탑오버 일정을 조절해 아시아에서 충분히 보낼수도 있고, 일정에 따라 유럽에 중심을 둘 수도 있고, 남미를 중심으로 여행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물론 북미쪽이나 유럽 호주들도 시간 여유만 있다면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건 없습니다.
막연한 세계일주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항공권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항공권을 찾아보고, 조합해보고, 남들의 조언을 듣다 보면 어느새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