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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May 10. 2017

[초보 주식투자자 첫걸음] 주식용어 전환사채

전환사채 :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활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

연휴, 대선 분위기도 이제는잦아들고 다시금 주식시장에 집중해야 할때

오늘은 코스폴 과 함께 전환사채에 대해서 알아보자

지난 시간에 알아봤던 주식회사의 자본 조달 방법중에 하나인 증자는

주식 발행과 관련된 이야기였다.


기업은 크게 세가지 수단을 이용해 기업 운용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데

은행 대출, 채권 발행, 주식 발행 이 그것이다.

최근에는 발행 증권이 다양해지고 세분화 되어 채권과 주식의 명확한 경계선이 희석되고 있는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채권과 주식의 회색지대에 있는것이 전환사채 이다.

우선 주식과 채권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면 주식과 채권은 자본의 성격에서 차이가 존재하는데,

기업입장에서 채권은 타인의 자본이고, 주식은 자기 자본으로 본다.

그렇기 때문에 채권 보유 투자자들은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를 기업에게 요구할수 있으며, 

이에 맞춰 기업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자를 지급하느냐가 투자의 핵심이 되겠다.

이에 반해 주식투자자들은 기업의 소유권을 가지는것으로  기업수익에 대한 배당금과 시세차익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 즉 기업이 성공적으로 영업 활동을 해 얼마나 큰 시세차익을 내느냐가 투자의 핵심이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채권이, 수익성 측면에서는 주식이 더 높다고 판단된다.


전환 사채는 채권의 안정성 과 주식의 수익성을 특징으로한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다.



전환 사채는 CB채권이라고도 불리며 

최초에는 사채로 발행되지만, 이후 전훤을 통해 주식으로 전환할수 있는 채권을 말한다.

즉, 투자자는 일정기간 이후 주식 전환권이 효력을 가지게 되며, 해당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주가상승의 차익을 실현할수있게 됩니다.


즉 투자 입장에서는 만약 기업의 실적이 부진해 주가가 낮으면 기존 채권을 유지해 채권이자만 받으면 되고

만약 기업 주가가 오르게 되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주가 차익과 배당금을 얻어가게 된다.


이때 한  번 주식으로 전환된 이후에는 채권으로 다시 돌릴수 없으니까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겠다.

듣고만 있으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상품을 기업이 발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시나 이렇게 매력적인 투자수단이기에 기업 입장에서는 자금을 조달하는데 굉장히 유용하다고 판단한다.

보통의 코스닥 기업에서 이러한 전환사채를 많이 발행하며, 기업 입장에서는 비교적 금리가 낮기 때문에 이자부담또한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환사채가 이후 주식으로 전환되면 기업입장에서 부채가 자기 자본으로 이동하는것이기에 기업의 재무 건전성 측면에 있어서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된다.

하지만 전환사채도 만능은 아닌것이, 기업이 지나치게 많은 전환사채를 발행할 경우에는 해당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다.

전환사채를 대량으로 발행하는 가정에서 출발해보자.

만약에 해당기업의 주가가 상승하게 되어 기존 전환사채를 보유한 이들의 주식전환시 기존의 시가총액과 대비해 주식수가 지나치게 많아지고 이에 따라 주가가 하락할수 있다.

또한 만일 주식으로 전환 되지 않더라도 주식으로 유입될 물량이 많아져 주가가 하락될수 있다는 투자 심리만으로도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환 사채가 항상 악재인것은 아니다.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하는 기업이 수익성이나 장래성이 뛰어날때 결과적으로는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수 있다. 이 때문에 무엇보다도 기업이 전환 사채를 발행하려는 목적과 발행 자금을 투자할 사업의 수익성이 중요한것이다. 

투자자는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전환사채 발행목적과 투자 운용 계획에 대해 면빌히 따져보는것이 중요하다.


오늘의 주식용어 전환사채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


더많은 내용은 코스폴 을 통해서 알아보자

http://www.kospo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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