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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Aug 04. 2017

[베트남 여행기] 프롤로그 ~

여행의 시작은 여행지를 결정 하고 계획하는 순간 부터.

#1. 호치민의 시간

비교적 짧은 텀을 두고 올해 세번째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정작 두번째 여행기 (마카오 - 홍콩) 은 잠시 접어둔채 베트남의 여행기를 먼저 쓰는 이유는, (정확히는 나도 모른다) 원래 두번째 여행지인 마카오는 당시 베트남의 비행기 가격이 너무도 급등해 있었기에 차선으로 다녀온 여행지 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행기의 순서야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단순히 루트를 짜고 그에 따른 숙박을 예약하고, 동행을 구해서 출발하게 된 여행.

이 과정도 굉장히 익숙해져서 이제는 설렘은 상당히 줄어들었다. ( 여행은 계획 하는 시점이 가장 설래인다고 하지만, 그 계획 하는 부분이 너무 익숙해지니 설래이기 보다는 업무처럼 처리 되는 경향 )


호치민 - 무이네 - 달랏 - 나트랑 (나짱) 늘어 놓고 보니 적절하게 구성된것 같다.

사진을 담고, 사진을 담고, 사진을 담다가 휴양지에서 쉬다가 오자 라는 모토로 계획되었고, 

실제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바는 거의 그럴싸하게 계획한 대로 움직였다.


대략의 예산

비행기 티켓은 우연찮게 확인해본 저가항공사 티켓으로 20만원대로 결제.

숙소는 아무래도 쉴때는 편하게 쉬자는 주의로 4-5성 호텔로 전 일정 결제. 1인 기준으로 30여만원 +@ 들었다. 비행기 + 숙박 + 기타교통비 해서 1인 기준 50만원선, 그리고 환전은 넉넉하게 50여만원.
나름의 100만원으로 베트남 9박 10일 여행기 정도로 요약 가능하다.


여행기라고 거창하게 써서 1일씩 정리를 하기엔 그때의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지 못하는것과 실제로 여행지에서의 사진 비중이나 감동의 비중 자체가 달라서 (특히나 굉장히 모자란 호치민 시내) 여행기는 크게 3부로 나뉘어서 작성한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프롤로그 와 호치민 (0일~3일) 을 1부로 무이네(4일) + 달랏 (5일) 을 2부로 끝으로 나트랑 (6일 ~9일) + 에필로그 수준으로 마무리 할 예정.


이제 시작


정확히는 기억을 더듬으며, 사진을 보정해서 언제언제 업데이트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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