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과 나

by 이길용

돌이었던 우리는

어떻게 명(命)이 되어

뜻을 이뤄 하루를 새기게 되었는가


돌은 영원을 갉아

순간의 뜻을 새겨

오늘을 새롭게 푼다


그렇게 나는

돌에서 뜻이 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