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예술 엿보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상해 근교 주가각
이곳은 가운데 강이 흐르는 모양세로 양쪽으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가게가 있고 더 안쪽으로는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주가각은 중국의 과거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명청시대의 거리를 볼 수 있으며, 그 시대의 우체국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명청시대 거리를 지나 아치형 다리를 건너면 현대적인 거리가 등장해 과거와 현대의 교차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물의 도시 답게 이곳을 제대로 즐기기 위하 배를 탔습니다. 사람이 직접 노를 젓고 있는데 다른 배와 안 부딪히게 아슬아슬 운전을 잘 하시더라구요^^
배를 타고 주가각을 본 풍경입니다.
배에서 내려 주가각의 거리를 즐겨봤어요.
옛 느낌을 간직한 거리에서 요즘 캐릭터 무늬를 한 악기라.. 모순적인 느낌이 재밌네요.
주가각을 지나다 진짜 가죽의 냄새가 아주 강하게 나는 가게가 있어 들려봤어요. 가죽 노트와 가죽으로 만든 가방 등을 팔고 있더라구요.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게의 천장을 봤는데..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너무 반갑고 놀라워 사진을 찍었답니다. 실제로 보면 더 환상적이고 몽환적입니다!!!^^
명청시대의 거리를 지나다 익숙한 달력이 있어 잠시 걸음을 멈췄습니다. 중국이 근대화 된 후 캘린더에 여자 그림을 그림으로써 광고에 이용을 했다고 합니다.
과거와 현대를 이어주는 다리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이곳을 지나면 이제 현대적인 가게들이 등장합니다!
다리를 지나자마자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스타벅스였어요 ㅎㅎ 어딜가나 스타벅스는 꼭 있네요!! 그래도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곳에는 정말 현대식 건축과 가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테라스에 테이블을 놓고 차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 모양이 서양식 레스토랑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녹색 의자가 인상적이었어요. 저도 여기 앉아서 음식을 먹었는데 강의 바람과 풍경 그리고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져 기분이 좋아짐과 동시에 주가각의 인상이 굉장히 향상되었어요:D
마지막으로 이 곳의 규모를 더 늘리기 위해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타워 크레인의 모습이 약간 어색하기도 하네요.
아름다운 주가각, 과거를 지나 현대를 여행하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감히 추천드립니다!